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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오기(朴伍基) / 당시 18세 /
대통령표창
(고흥 율치 출신 / 1902.210~1945.5.12)
1919년 광주 숭일학교 학생으로 광주 독립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 장날인 3월 10일 광주읍내에서 만세시위를 일으키기로 결의한 뒤 당일 천여 명의 군중들과 함께 저녁까지 광주읍내에서 시위를 벌이고 경찰서 마당에 몰려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일경에 체포됨.
1919년 8월 13일 대구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름. 1930년대 여수수산학교 학생들의 항일운동 배후 조종 혐의로 수배를 받자 일본으로 건너가 고서적상을 운영하며 학생항일운동을 지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