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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산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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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고지 전투
기간 : 1951.9.8 ~ 18(11일)
지역 : 강원도 양구군 송현리 일대
부대 : 국군 제7사단 VS 북한군 제5군단 32사단
특징 : 국군 제7사단이 백석산을 확보하기 위한 작전의 일환으로 883고지를 탈환한 전투
883고지 전투는 국군 제7사단ㅇ 북한군 32사단이 확보하고 있던 883고지를 탈환하여 중동부 전선 주요 거점인 백석산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군사 분계선 설정에 있어 보다 유리한 주저항선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전투이다.
7사단은 '51년 8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한 전투에서 901고지는 확보하였으며, 이어 북한군 32사단이 방어하고 있던 883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9월 8일, 예하 4연대를 주공으로 하여 공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백석산 후방에 위치한 북한군의 화력 지원과 중동부 지역의 험준한 산악으로 인해 공격작전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9월 15일 새벽, 고지 우측은 3연대가 좌측은 8연대가 다시 대대적인 공격을 개시했고 치열한 공방전 끝에 마침내 9월 18일 11시경 3연대 2대대가 고지를 점령했다. 이 전투의 승리로 7사단은 883고지와 901고지를 탈환함으로써 백석산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양구-문등리간 31번 축선을 장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