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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31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이 3월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국가보훈부 주최로 열렸다. 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 관, 이종찬 광복회장, 김황식 안중근 의사 숭모회 이사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윤주경 국회의원(국민의힘), 안중근함 함장 등 해군 장병, 관 련 단체 임직원과 독립운동가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4회 안중근 동양평화상은 이날 미국에서 안의사의 애국정신을 알려온 윤자 성 미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장에게 돌아갔다. 윤회장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항일투쟁을 했던 윤능효 선생의 손녀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세번 외친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 안의 사 는 그해 11월 뤼순의 일본 감옥으로 이송돼 심문과 재판을 받으면서도 일본의 부당한 침략행위를 비판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1910년 2월 1 4 일 사형을 선고받고 3월 26일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2024년 3월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안중근 의사 순국 제114주기 추모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원심창기념관 개관식을 3월 17일 평택시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원심창의사기념사회 주관 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상하이 육삼정 의거 91주 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한시준 독립기념관 관 장, 독립운동가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표 창장 수여, 원심창 의사 약전 봉독, 개관식 테이프 커팅, 기념관 관람,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팽성레포츠공원 내에 위치한 원심창기념관에는 원 심창 의사의 삶이 담겨 있는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원심창 의사가 창간한 『통일일보』에서 기탁받은 기 록물도 이번 개관식 이후 일반시민에게 공개됐다. 원심창 의사는 평택 출신으로 상하이 ‘육삼정’(중국 요리집)에서 중국 주재 일본 공사를 처단하려 한 ‘육삼정 의거’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육삼정 의거 는 윤봉길 의거 · 이봉창 의거와 함께 일제강점 하 해외에서의 주요 의거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3월 17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 상하이 육삼정 의거 91주년 기념식 · 원심창기념관 개관식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