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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30 2024년 4월 순국선열유족회는 3월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정기 임원회의 및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족회의 주요 현안 및 정관 개정, 회 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협의, 의결하였다. 임원회의에는 이동일 회장을 비롯하여 김기봉 · 이근춘 · 이순규 · 이항증 부회장, 김두식 · 김영조 · 나 형택 · 박경주 · 이옥비 · 전세중 이사, 권순제 · 최진홍 감사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제43회 정기총회는 이동일 순국선열유족회장 및 임원, 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김영조 사무총장의 사회로 2023년 사업실적 및 감사 보 고,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제23대 회장 및 임원 개선(선출)안을 협의, 의결하였다. 2024년 3월 11일, 순국선열유족회 무궁화홀 등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임원회의 및 제43회 정기총회 개최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3월 13일 정신여중·고 에서 개최됐다. 2 · 8독립선언서를 국내로 밀송해 3 · 1운동 을 주도적으로 펼친 김마리아는 일제의 혹독한 고문을 겪 고 상해로 망명했다. 당시 도산 안창호가 결혼을 권유하자 김마리아는 “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했다”며 거절했다. 1923년 안창호는 “그 같은 여성동지가 10명만 있었다면 대한민국은 독립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제강점기에 김마리아는 여전도회 회장으로서 국민의례 로 신사참배를 강요당하자 총회를 유회시키는 등 끝까지 굳건한 신앙으로 항일독립정신을 지켰다. 마르다윌슨 여 자신학교에서는 1943년 신사참배 거부로 학교가 폐교될 때까지 후학을 양성했다. 학교가 폐교되던 해 12월 원산의 자택에서 졸도해 평양 기독병원에 입원했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1944년 3월 13일 향년 53세로 생을 마감했다. 정부는 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2024년 3월 13일, 서울 정신여중 · 고 내 김마리아회관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