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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255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 공지천 유원지 입구에 있는 에티오피아 참전비는 유엔한국참전국협회와 춘천시가 1968년 5월에 건립했다. 깃대를 세워놓은 형상의 높이 16m인 이 탑의 중앙엔 에티오피아를 상징하는 사자상이 있다. 탑엔 ‘자유 수호를 위하여 6・2 5 전쟁 중 이 땅에서 공헌한 영웅적인 이디오피아 제국의 용사들에게 바친다’는 비문이 적혀 있다. 제막식에는 당시 방한 중이던 하일레 셀라시에 에티오피아 황제도 참석했다. 75세의 고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참석해서 참전 군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낸 이유는 6・2 5 전쟁에 파병된 에티오피아군이 황제 근위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우정은 역사에 기록되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제막식 연설을 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참전비 길 건너편엔 춘천시에서 2007년에 세운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이 있다. 에티오피아 참전기념비 시설개요 주소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361 -1(조각공원 내) GPS 37°87'26" N, 127°71'31" E 건립일 1968년 5월 7일 건립 유엔한국참전국협회 관리 춘천시 시설종류 기념비, 기념식수 부지규모 165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15.2m, 기단 높이 1.2m 왼쪽 16m 높이의 탑신이 우뚝 솟은 에티오피아 기념비. 춘천시 근화동 조각공원 안에 건립되었다. 오른쪽 1968년 에티오피아 황제가 직접 제막식에 참석하였음을 알리는 안내문. 비문 자유 수호를 위하여 한국전쟁 중 이 땅에서 공헌한 영웅적인 ‘이디오피아’제국의 용사들에게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