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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곳은 악견산 산줄기가 이어졌었던 우리 선조들의 땅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도로가 나면서 면사무소에 직원으로 있었던 안동권씨 집안 세사람이 자신들의 토지로 등기를 했다고 한다. 재판을 신청하였지만 재판이 있는 날에 제시간에 출석을 하지 못하여 안동권씨의 소유로 넘어갔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구매를 해서로도 소유권을 찾으려고 했지만 팔지않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경상남도 문화재 정보시스템에는 다음과 같이 등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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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정 유허비 : 안동 권씨 집안에서 옥산정이라는 정자를 지었는데, 현재는 건물은 사라지고 그 터에 옥산정 자리였다는 유허비만 남겨져 있다. 건물은 적어도 7·80년 이전에 없어진 것으로 보이며, 堡의 옆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