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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강개하여 약관의 열혈애국청년은 결연히 항일독립운동에 몸을 던져 독립군 무장투쟁의 본거지인 서간도로 달려갔다. 님은 서로군정서 독변 이상룡의 추천으로 신흥무관학교에 입교했다. 교장 이시영 교관 이청천 이범석의 훈도를 받으며 대한의 장한 사관생도로 교육을 받았다. 이듬해 천지를 진동하는 독립만세의 함성과 함께 요원의 불길처럼 삼천리 강산에 퍼진 거족의 3.1운동이 터지자 직접 조국해방투쟁의 최전선에서 기수가 되어 동지 김원봉과 상해로 가서 포탄제조술을 배워 간도로 돌아와 의열단을 창단했다. 이로부터 의열단의 맹렬한 항일투쟁은 찬한하게 전개되어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