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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데 차의 방향이 직진방향이 아니죠? 그러면 핸들을 약간 오른쪽으로 돌려야 차가 길과 나란 한 방향이 되고 차는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겠죠? 그런데 운전을 처음 시작하다보면 이 런 당연한 행동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주행중에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 길은 보지 않고 핸 들을 봅니다. 그리고 핸들을 자동차회사 로고가 바로 보이게 정위치로 둡니다. 그런 다음 직진하고자 합니다. 차가 바로 가려면 핸들이 바로 되어야 한다면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 다. ■ 브레이크는 끝까지 꾹 밟아야 한다? 시내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차를 세워야 할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횡단보도, 교차로, 좌우 회전하기 전, 차가 정체될 때 등..이렇게 차를 정지시켜야할 할 상황이 되면 정지지점이 되 기 전에 속도를 미리 조금씩 줄여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정지해야할 지점이 정해지면 속도 를 더욱 줄여 차가 설 때 차의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브레이크를 잘 조절해야 합니 다. 그러나 초보운전자는 차의 속도를 줄이긴 하지만 브레이크를 얼마나 밟아야 부드럽게 정차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속도가 많이 줄지 않으니 조금 당황스런 마음으로 진행하다가 결국 정지해야할 지점 직전에 가서야 비로소 브레이크를 밟 게 됩니다. 브레이크를 미리 조절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차는 미끄러지고 앞에 정지한 차가 갑자기 시야에 들어오니 급한 마음에 결국은 브레이크를 끝까지 꾹!밟게 됩니다. 그 결과 차는 그냥 쿡!하고 서게 되고 운전자나 동승자도 함께 앞으로 몸이 쏠렸다가 다시 좌석 시 트에 쿵하고 몸이 던져지게 됩니다. 그리곤 한마디씩 합니다. "아이고, 목이야" 속도가 높을 때와 속도가 낮을 때는 같은 정도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브레이크가 작용하는 느낌은 확실히 구분됩니다. 고속도로처럼 속도가 높을 때는 브레이크를 상당히 깊이 밟아야 감속이 되지만 이면도로처럼 저속으로 주행할 때는 약간만 브레이크를 밟아도 속도가 쉽게 감속됩니다. 어느 정도 속도가 있는 상태에서 차를 정지시키려면,처음 감속할 때는 브레이 크를 조금 깊게 밟아야 하지만 어느 정도 감속이 된 상태에서는 브레이크를 약간만 더 밟아 도 쉽게 감속됩니다. 물론 정지해야 할 상황이 긴급한 상황이라면 이런 저런 생각할 것 없 이 브레이크를 처음부터 끝까지 있는 힘을 다해 밟아주면 됩니다. 브레이크를 적절하게 조절하면 차는 부드럽게 정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발시에도 정해진 순서에 따라 부드럽게 출발하게 되면 동승자는 아주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법규 를 지키고 양보하는 운전,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을 했다면 등승자는 차에서 내릴 때 이런 말을 할 겁니다. "당신이 모는 차를 타면 마음이 참 편합니다." 이 말은 운전자가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라 생각합니다. 3. 왜 초보운전인가요? ■ “핸들을 절대 놓칠 수 없다.” 아래 사진을 볼까요? 왼손과 오른손이 교차되어 있죠? 오른손은 억지로 핸들을 잡다보니 손 의 모양도 좀 이상합니다. 이것은 핸들을 놓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사진처럼 핸들을 많이 돌려야 할 상황에서는 핸들을 좌우로 나누어서 왼손은 핸들의 왼쪽부분을, 오른손은 핸들의 오른쪽부분을 담당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회전한다면 왼손으로 핸들을 오른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