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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요충지인 월비산(459고지), 208고지, 351고지의 피.아 공방전은 1951년 7월 15일부터 1953년 7월 18일까지 계속되었으며, 개전 이래 수십차례에 걸쳐 국군 제5.11.15.수도사단과 북한군 제6.7.19사단은 월비산, 208고지, 351고지를 뺏고, 뺏기기를 반복하다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인하여 피.아 전투가 종식되었다. 이 비는 휴전되기까지 동해안의 요충지인 351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참전한 장병들의 전공을 기리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후대에 그 위혼을 전하고자 1957년 7월 15일 제3군단에서 현내면 대진리에 건립.관리하여 오던 중, 1988년 12월 26일 통일전망대가 설치되어 그날의 격전지가 직접 바라다 보이는 곳으로 이전하여 8군단에서 관리하였고, 2020년 통일전망대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국군의 합동작전을 통한 국토방위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공군 전투전적비가 있는 현 위치로 이전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