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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 110 - 따라서 양구군은 이들 학습여행객의 주 대상인 학생들이 요구하는 DMZ 관련 미디 여 자료와 학습자료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반 개별여행객들이 요구하 는 양구군의 다양한 농특산물(방짜 공예품, 야생화 꽃누루미, 조롱박 공예품 외에도 청정 메주, 산호박 찐빵, 산채, 송이주 등)을 전시판매하는 명품관 홍보를 좀더 적극적 으로 해야 할 것이다. 6.4.4. 인제 : DMZ 자연사 박물관 탐방 접경지역 5개 군 중에서 생태자원과 근대 문화유적지 등과 같은 DMZ 자원의 가치 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민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제군이다. 그러나 이러한 DMZ 자원의 보존․관리 상태는 타지역 비해 잘 안되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다. 이는 현재 인제군만이 안보관광지가 없는 상태이고 단지 올해부터 서화면에 평화생명동산 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평화생명 동산이 조성되고 있는 지역은 전쟁으로 파괴된 농경지가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된 곳으로 자연생태의 복원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조성사 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새로운 DMZ 자연사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서화면 주민들은 올해부터 지역주둔 군부대 장병들과 함께 군인축제를 개최하여 군 과 주민이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특징을 활용하여 군인 과의 이벤트를 인제군 DMZ 특화 관광상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며, 그 외의 주변관광자 원인 백담사 만해 마을의 문화체험 프로그램, 내린천 모험레포츠 등 다양한 관광자원 과의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인제군은 목공예, 석공예를 비롯하여 인진쑥, 치커리 등 건강식품과 황태마을 로 유명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를 DMZ 관광프로그램과 연계시킨다면 주민소득 증 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