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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26 2025년 9월 제 8 0 주 년 광 복 절을 맞아 제14 회 심산문화축제 가 경북 성주군 건 강 문 화 캠 퍼 스 에 서 열렸다. 경상북 도와 성주군이 후 원하고, 사회적협 동조합 별고을광 대(대표 김기태) 가 주관한 이번 광 복절 기념행사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심산문화축제는 8월 1일과 13일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독립운 동가들의 발자취를 담아보는 사전 행사 후 광복절인 지난 15일 본 축제에서는 ‘성주의 마블’ 프로그램을 통해 성주군 벽진면 해동정풍비, 대가 면 심산생가 등 유적지를 탐방으로 지역 역사 체험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역사의 고 비마다 앞장서 나라를 사랑한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면서 “15일 광복절을 맞아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심산 김창숙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산 김창숙은 성주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성 균관대학교의 초대 총장을 지냈다. 성주군에서는 심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심산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추모식 및 추모기간 마련 등 다양 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5년 8월 15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 건강문화캠퍼스 등 성주군, ‘심산문화축제’로 선열 뜻 되새겨 장준하 선생 서거 50주기 시민추모위원회(추모위)는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장 준하공원에서 ‘장준하 선생 서거 50주기 추도식'을 열 었다. 묘역에 둘러선 장준 하 선생의 유족, 우원식 국 회의장, 김경일 파주시장 등 추도객 250여 명은 선 생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각별한 시점”이라고 했다. 작년 12·3 내란 사태 이후 힘겹게 되찾은 민주주의가 회복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광복을 맞은 지도 꼭 80년이 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도 사에서 장준하 선생이 품고 살았던 글귀 ‘일주명창’(심지 하나가 창을 밝히고 있다)을 되새겼다. 우 의장은 “광복 80년 민주주의를 더 굳건히 다 지고, 한반도 평화를 다시 세워야 하는 과제 속에 맞이한 서거 50주기가 각별하다”며 “일주명창, 선생께서 늘 가슴에 품고 사셨던 글귀처럼 장 준하라는 이름은 시대의 어둠을 밝히고 꺼지지 않는 양심이었다”고 말했다. 추도식을 마친 추모객들은 장준하공원에 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 사 상계 나무와 장준하 나무였다. 성장하는 나무의 모습은 지난 4월, 55년 만에 마침내 복간된 『사상계』에서 지속해서 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5년 8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장준하공원 ‘장준하 선생 서거 50주기 추도식'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