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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결전, 다부동 볼링앨리(Bowling Alley)전투 1950년 8월 18일 북한군은 대구 점령을 목표로 T-34전차와 모든 병력을 투입하여 천평-다부동 계곡을 집중 공격했다. 국군과 미군은 M-26전차로 맞서면서 개전 이래 최초의 전차전이 벌어졌다. 양쪽 전차포에서 발사된 철갑탄이 5시간동안 불꽃을 튀기는 격렬한 전투끝에 적 전차9대, 자주포4문을 파괴하고 1300여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며 마침내 8월 23일 북한군의 대대적인 공세를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