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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 108 - 6.4. 지역별 차별화 방안 6.4.1. 철원군 : 후삼국 역사관광, 근대문화유산 답사, 바이블 루트 개발 철원 DMZ 관광객들은 재방문이나 다른 사람에게 철원 DMZ 관광을 권유할 의사가 다른 4개 군에 비교하여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냄을 제5장에서 밝힌 바 있다. 이는 철원군이 안보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이로 인한 높은 기대감을 만족시키지 못한 점이 이렇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철원군은 기존의 안보관광지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자원을 함께 연계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철원군 DMZ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후삼국시대 궁예도성 관련 유적지, 근대문화유산, 금강산 가는 길, 한국 기독교 수난사를 볼 수 있는 바이블 루트, 분단문학작품의 배경과 영화 촬영지 등 다양한 자 원을 활용한다면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관광객들은 기초 편의시설, 관찰시설, 안내시설의 확충을 요구하고 있으며, 철원군 DMZ 관광개발 방향은 생태체험으로 발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 관광기념품으로 철원군의 청정 농특산물과 학습 자료를 가장 원하고 있었다. 따라서 철원의 특산물인 오대미, 오대미로 빚은 쌀 막걸리, 청정돈육,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삼지구엽초 등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하며, 현무암 공예 품을 비롯하여 철새․생태관련 학습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DMZ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6.4.2. 화천군 : 평화의 댐을 활용한 생태관광 화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개별여행이 65.7%, 개별 그룹여행이 32.9%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행 동기는 주로 자연을 찾아서 방문하는 비중이 높고, 이에 따른 만족도 또 한 높다. 따라서 화천 방문객들의 재방문과 타인에게 화천 DMZ 관광을 권유할 의사 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평화의 댐 주변의 관광지와 함께 DMZ 주 변지역의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생 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관광객들은 기초 편의시설은 물론 관광안내시설과 관찰시설이 가장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