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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추동마을 ● 현재 마을의 왼쪽에 있는 괴사터(고양이 터)에 자리 잡았으나, 호랑이에게 호식을 잘 당하는 고양이혈이기 때문에 지금의 마을터로 옮겼다고 한다. ● 마을 앞에 있는 인산에 무지개처럼 뚫린 바위가 길 한복판에 우뚝 서 있어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첫 관문을 통과하는 곳이라고 하여 그 바위를 공암(孔岩)이라 불렀다고 한다. ● 1926년 소작쟁의를 일으켰던 박병두가 이 마을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