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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24 2025년 9월 충남 아산시가 지난 6월 13일 송악면 외 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 원 에 서 애 국 지 사 곽한일 의병장의 순 국 89주기를 맞아 추 모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홍성 표 아산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유 가족,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곽한일 의병장 추모제는 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2022 년부터 시행됐으며, 온양문화원의 주관으로 충남동부보훈지청과 협력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또 추모행사는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곽한일 선생의 약력 보고, 추모 공연, 추도사, 헌시 낭송, 분향 순으로 엄숙하고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온양문화원 무용단이 존 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보인 추모 공연이 행사에 깊이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 다. 조일교 부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곽한일 의병장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나라를 위한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의와 침탈에 맞서 정의 와 자유를 지킨 의병장의 정신을 후세에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아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 였다. 2025년 6월 13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원 대한민국의 얼, 독립정신 광복의 빛을 되찾게 한 숭고한 희생을 기 억합니다.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를 개인의 안위와 행복보다 소중하게 여긴 선각자들. 어두운 현실에 희망의 불씨를 피운 순국선열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오 늘이 있습니다. 이제 순국선열의 희생정 신을 되살려 겨레의 미래를 다시금 밝힙 니다. 어두웠던 시절, 아름다운 눈물로 광 복의 빛을 환하게 밝혀준 순국선열, 그 정 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순국선열 Photo News 아산시, 순국 89주기 곽한일 의병장 추모행사 거행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이하 유족회)는 8월 1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광 복80주년 기념 특별기획-항일독립전쟁 50년 역사유적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 회는 사단법인 박약회, 재경 안동향우회 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 이 날 강연회는 유족회 무궁화 홀에서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들의 거 룩한 희생의 역사를 되새겼다. 이동일 유족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항일무장투쟁 가운데 가장 처절했던 만주지역 무장투쟁사는 안동을 중심으 로 한 경북의 선열들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면서 “이 행사를 계기로 항일무장독립투쟁을 하신 선열들의 위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경북인으 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범산 유족회 역사교육원장이 강연에 나셨다. 최원장은 만주지역 항일독립운동유적지를 10여 년 간 현지답사 후 『압록강 아리랑』, 『두만강 아리랑』 2권의 책을 발간했다. 최 원장은 백하 김대락, 일송 김동삼, 석주 이상룡, 동산 유인식, 육사 이원록 선생, 김락 여사 등과 무장독립투쟁에 헌신하신 이름 없는 경북인들을 거론했다. 그는 “부귀와 영화를 초개처럼 버리고 조상 대대로 내 려오는 신주를 땅에 묻어야 했던 그 당시 우리 선열들의 가슴 아프고 처절함을 말로 설명하기가 너무나 부족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2025년 8월 14일, 서울시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유족회 무궁화 홀 순국선열유족회, 항일독립전쟁 50년 역사유적 강연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