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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 -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구촌을 괴롭혔던 코로나도 이제 서서히 물 러날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소식지를 1년에 네 번 발행하면서 많이 부 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유족님들의 격려로 힘을 얻어 즐거운 마음으로 한 줄 한줄 편집을 하였습니다. 낭만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정녕 하늘은 높고 푸르기만 합니다. 소식지 원고 취재원은 유족님들 자신의 활동에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 입니다. 원고편집을 하다 보면 우리 유족회원님들의 활동반경에 새삼 자 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젊은 청춘 물 흐르듯이 가고 황혼의 노년에 접어들어 국가를 상대로 힘겹 고 의로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전국의 유족회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 사인사 드립니다. 길거리에 코스모스가 휘날리고 은행잎이 노오랗게 물이 들어가는 가을! 온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 니다. 편집위원일동 28)☆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