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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향식 (당시48세) 경기도 광주 공원묘역에 안장 1934년 전남 고흥 출생 경복고 졸업 1958년 서울대 철학과 입학 1964년~1966년 노동청 근무 1966년~1968년 동아출판사 편집부 근무 1968년 7월 통일 혁명당 사건으로 투옥 1972년 3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비전향으로 출소 1976년 남민전 결성 중앙위원 1979년 남조선 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남민전)사건으로 구속 1980년 대법원 사형 확정 판결 1982년 10월 8일 전두환 정권에 의해 사형 집행 |242| 민족민주열사∙희생자자료집증보판 전두환정권 사회 동지의 삶과 죽음 동지는 ’3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학으로 공부하여 서울대 철학과에 입학하여 어렵게 학비를 마련하여 학업을 마쳤다. ’64년 노동 청에 근무하기도 하였으며, ’66년부터는 동아출판사 편집부에 근무하였다. 그 러던 중 통일혁명당 서울 준비위에 참여하면서 학사주점을 운영, ’68년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수감되어 3년 6개월 동안 복역을 하였다. 하지만, 끝내 전향을 거 부하였다. ’75년 박정희 유신정권이 사회안전법을 제정하여 발효시키자 비전향으로 출소 했던 동지는 피검을 피해 지하로 잠적하였다. ’76년 2월 29일 이재문동지 등과 함께 남민전준비위를 결성하여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면서 ’79년 10월 검거될 때 까지 미∙일 제국주의와 군사독재정권에 반대하는 투쟁에 전력을 기울였다. 검거 후 법정투쟁을 계속하였으나, ’80년 대법원에서 사형확정 판결을 받고 ’82년 10월 8일 전두환 정권에 의해 사형 당했다. 끝내살리라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