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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선언 민족대표 박준승 선생 유허비 이곳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중의 한 분이었던 박준승 선생의 민족 독립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유허비이다. 선생께서는 1866(고종 3년)년 11월 24일 임실군 청웅면 옥석리 주치마을 박호진의 3남으로 태어나셨으며 1919년 2월경 손병희 선생으로부터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라는 권유를 받고 33인의 대열에 참여하게 되어 같은 해 3월 1일 오후 2시경 민족대표 등과 함께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독립만세를 외친 뒤 일본 경찰에 검거되어 2년간의 옥고 끝에 1921년 3월 23일 55세의 나이로 운명하셨다. 선생의 유해는 정읍시 북면 마정리에 안치되었으며 1963년 정읍시 구미동 상황산 아래 충의사에 봉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