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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1월30일 토요일 12 (제215호) 종합 충주박씨 장사랑공종중에서 제향을 받 들고 자질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영동 흥 학당에서 중건 작업 중 수습한 세 장의 상 량문이 화제다.각기 1769년(영조 45), 179 5년(정조19),1809년(순조9)에작성된것 으로 보인다.기축년 상량문은 82×55㎝의 크기로, 숭정 후 세 번째 기축년인 1769년 에작성하였다.상량문은22세(世)박사구 (朴思九,1739~?)선생이지었다.을묘년상 량문은 40×58㎝의 크기로, 간기 부분이 훼손되어 1795년으로 추정하였다. 을묘년 으로 윤2월이 드는 해는 1795년이기 때문 이다. 상량문 투식을 가장 잘 드러낸 기사 년 상량문은 56×100㎝의 크기이다. 을묘 년(1795)중수 후 기사년이라 하였으니 18 09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았다. 한편 이 상 량문은 ‘흥학당중건상량문(興學堂重建上 樑文)’이란 제목에서 보이듯 이때부터 흥 학당 명칭을 처음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한 다.앞 두 건의 상량문은 재사(齋舍),모재 (慕齋),생례(牲禮)란표현에서보듯주로 재실(齋室)의 용도를 드러내었다. 따라서 기사년 중수 이후 강학 공간으로 활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다만 초상 시기는 분명 치 않은데, 기축년 상량문에 보이듯 재사 (齋舍)가무너졌다는글에서이미앞선시 기에건립한사실은확인할수있다. 충북 영동군 매곡면 내동리에 소재하고 있는 흥학당은 충주박시 강릉공(효함)의 손자이고 시조로부터 12세(世)손인 장사 랑공박지(址,1454-1485)선생께서회덕에 거주하다 부인 황간견씨(黃澗堅氏)의 친 정인 황간현 오곡면(梧谷面) 내동(內洞) 으로 입향 한 후 아들 4형제분을 두었는데 아들의 강학을 위하고 선조님들의 시제를 모시기 위한 흥학당을 조선 중종15년(152 0)에 건립한 후 제5차에 걸쳐 중수를 하면 서 관리하여 오다 이번에 후손인 박우양 회장(전.도의원)의 노력으로 충청북도 도 비5억원을지원받아제6차중수를하면서 지난 10일 제향을 모신 후 상량식을 거행 하였다. 이날 상량식에는 박우양 장사랑공 회장 에게그동안의노고에깊은감사의마음을 전하며, 모든 종원들이 박수로 치하해 주 시기를부탁드리며오늘상량식을맞아흥 학당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견고하고 오래 도록잘보존될수있도록종원모두는한 마음한뜻으로지켜나가기를기원했다. 흥학당의 중수는 △제1차 중수(重修) : 조선숙종3년(1709년)고유者중매(重梅) △제2차 중수(重修) : 영조 45년(1769년) 고유者 사구(思九), △제3차 중수(重修) 왜정시대(1929년) 고유者 정흠(政欽), 제 황(濟璜) △제4차 중수(重修) 1986년6월1 8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 (본당 중수,삼문,세덕사, 신축) 고유者 문 기(文基)△제5차부분보순2008년10월21 일고유者문기(봉산면)현종이다. 이와 같이 제5차에 걸쳐 중수 하면서 제 1차, 제2차, 제3차, 중수시 마다 그 과정을 담은 상량문 기록하여 대들보에 보관시켜 온것이제6차중수를하기위하여보수중 발견이 된 것이다. 이는 어느 재실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국보급의 보물이 아니라 고할수없다며이구동성으로전한다. 이에 이번에 수리 중 발견 된 국보급 상 량문세장을지면을통하여만천하에알려 드리면서 선조님들의 선업을 잘 지켜나가 겠습니다. 하는 굳은 마음의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지로 삼고자 하기에 176 9년기록한상량문을함께소개해본다. 【유(維) 숭정(崇禎) 3주갑 기축년(己丑 年, 1769) 2월 갑인삭(甲寅朔) 18일 신미 (辛未)에, 유학(幼學) 박사구(朴思九, 173 9~?)는 성조지신(成造之神)께 밝게 고합 니다. 삼가 살피건대, 우리 선조께서 남쪽 으로 와서 오향(梧鄕)에 터를 잡으니1), 자손이 그대로 살아가며 고향[梓社]에서 좋은 정의를 맺었습니다. 대대로 두터운 정과 화목함을 지키며, 집안에 충성과 효 도를 전했습니다. 그 후손이 창성하게 되 어 천 갈래로 나뉘었는데, 그 선조를 돌아 보니곧 한사람이었습니다.연하(烟霞)2) 는가려한산수가넉넉하며,시례(詩禮)는 어진 자손에게 길이 머물렀습니다. 높은 곳에 자리한 묘역에는 송백이 푸르르고, 성대한 귀룡(龜龍)3)과 석인(石人), 작은 묘갈이 있습니다. 재사(齋舍)가 무너지니 수일 동안 다스리기를 도모하여, 동량을 세우니 다행히도 일시의 공적을 이루었습 니다.종인(宗人)이모여칭송하고축하하 며, 길 가던 사람들도 가리키며 감탄하였 습니다.옛 산에 생기가 돌고,새로 찾아온 제비가지저귑니다. 포량동(抛樑東) 들보의 동쪽으로 던지 세/유악창창지고중(楡岳蒼蒼指顧中)느 릅나무 울창한 곳 가리켜/ 소간부상하처 시(笑看扶桑何處是) 부상(扶桑)4)이 어 디인지 웃으며 바라보니/ 화량비각입반 궁(樑飛閣入半宮) 채색 들보와 날 듯 높 은누각이반궁에들어가네/포량서(抛樑 西)들보의서쪽으로던지세/망망약목로 의미(茫茫若木路疑迷) 아득한 약목(若 木)5)은 길이 어지러워/ 기어종중다소사 (寄語宗中多小士) 종중의 다소 선비에게 기별을 보내니/ 숙간지유고인서(塾間知 有古人書)글방에옛선인들의글이있음 을 알 것이네/ 포량남(抛樑南) 들보의 남 쪽으로 던지세/ 황산수색청어람(黃山秀 色靑於藍) 황산의 아름다운 풍광은 더욱 뛰어나고/ 장천일대류곤곤(長川一帶流 滾滾) 긴 냇가에 물이 세차게 흐르니/ 천 광운영여지함(天光雲影與之涵) 하늘빛 과 구름 그림자 잠겨드네/ 포량북(抛樑 北)들보의북쪽으로던지세/포벽청류류 굴곡(抱壁淸流流屈曲 절벽을 휘감은 맑 은 물은 구불구불 흐르고/ 망리중원하처 시(望裡中原何處是) 중원이 어디인지 바 라보니/ 화산줄률탱천극(華山 맺 撑天 極)들쭉날쭉 험한 산이 천극을 지탱하고 있네/ 포량상(抛樑上) 들보의 위로 던지 세/화동쌍룡소상향(畵棟雙龍笑相向)채 색 마루의 두 마리 용이 서로를 향해 웃음 짓고/ 비맹직입운반공(飛 뭡 直入雲半空) 나는 듯한 기와가 반공의 구름 속으로 들 어가 니/ 황시 승란 배천 장( 是 乘 鸞 陪 天仗) 임금을 모시고 난새를 탄 듯 황홀하 네/ 포량하(抛樑下) 들보의 아래로 던지 세/구업청전로상저(舊業靑氈老桑楮)청 전(靑氈)6)의구업을지키며고향에서늙 어가니/ 종중연소수면전(宗中年少須勉 퀴 ) 종중의 소년들이 열심히 힘쓴다면/ 대해장간곤붕화(大海將看 껸 鵬化) 대해 에서 곤어가 붕새가 되는 것7)을 보게 될 것이네/ 상량한 후에 백령(百靈)이 와서 도움을 주시고 영원토록 훗날의 근심을 없애주시기를 삼가 바라오니 흠향하소 서】 주(註)1)12세(世)박지(珀址,1454~148 5)가회덕으로부터부인황간견씨(黃澗堅 氏)의 친정인 황간현 오곡면(梧谷面) 내 동(內洞)으로입향한것을말한다. 2)연하(烟霞)는속세를벗어난것을말 한다. 3) 귀룡(龜龍) : 龜趺(귀부)와 멜 首(이 수)를말한다. 4) 부상(扶桑) : 해가 뜨는 동쪽 바다에 있다는 상상의 나무, 또는 그 나무가 있다 는곳을말한다. 5) 약목(若木) : 해가 뜨는 동쪽 바다에 있다는 상상의 신목(神木)인데, 그 꽃이 광적색(光赤色)으로땅을비춘다고한다. 6)청전(靑氈):청전은푸른색의담요인 데, 벼슬하는 집안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 려온 물건이란 말로, 대대로 집안의 명성 을 잃지 않고 잘 전하는 것을 말한다.宗中 年少須勉퀴종중의 소년들이 열심히 힘쓴 다면大海將看껸 鵬化 대해에서 곤어가 붕 새가되는것 7)을 보게 될 것이네상량한 후에 백령 (百靈)이와서도움을주시고영원토록훗 날의 근심을 없애주시기를 삼가 바라오니 흠향하소서. /박우숙(충주박씨강릉공파회장) 충북영동흥학당상량식에다녀와서븣 국보급상량문발견학계비상한관심 흥학당,충북영동군매곡면내동1길44(충북유형문화재제152호 박우숙회장이발견된상량문을소개하고있다, 본보고문으로성씨문화발전에기여하고 지역유림과종친회발전에크게공헌해온서 산 박태근 회장이 지난 23일 노환으로 영면, 부음을들은지역유림과종친회관계자는광 주만평장례예식장을찾아조문하는등지역 유림과종친회에큰충격으로주고있다.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을 좌우명 으로 요행(僥倖)이나 비약(飛躍)을 바라지 말고 성실하게 살자는 생활철학으로 평생을 한결같이자신의맡은바주어진위치에서지 역사회발전에헌신적인노력을기울여왔다. 1938년생으로 가학(家學)을 계승해온 고인은가가산업을창업놋그릇을주로사 용하던 1970년대 스텐그릇이라는 획기적 인 제품을 생산 주방의 혁신을 주도하는 등전문경영인으로기업이윤의사회환원 이라는 기업 본래의 윤리 실현에 앞장서 지역경제활성화에이바지하는등지역에 서는 일찍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사람으로정평이났다. 종사에 적극 참여 음성박씨 대소 종중 회장을 역임하면서 선조 사우건립과 연건 평 3,000여평의 종중회관을 광주 서구 금 호동에 건립하는데 주요 역할을 맡았으며 도시개발로 신설된 도로명을 선조(懷齋 朴光玉)아호인회재로(懷齋路)로도로명 을 받는데 기여했다. 각종 사회단체 활동 에 앞장서 바르게 살기운동 광주광역시협 의회 부회장, 광주 남구 자원봉사센타 이 사, 광주향교 장의, 유도회 총본부 중앙위 원, 성균관 임원, 유도회 광주남구지부 회 장, 광주향교 전교, 광주남구 노인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퇴 폐일로에 있는 어지 러운현실을바로잡 고도덕성회복을위 한 윤리선양,경로효 친의전통계승등광주향교발전에심혈을 기울여 오기도 했다.특히 본보가 2007년 창간이후어려움을겪고있을때취재진에 게는아버지같은인자함으로용기를주었 고,고문으로서그책임또한다했다. 이에 노강 박래호 선생은 만장을 지어 고인의업적을기려소개해본다. 『만서산현종(挽西山賢宗) 서산賢宗에 게 바친 挽章/ 조습공상조물정(早習工商 造物精) 공업과 상술 일찍이 익혀 정교한 물품 창조했으니/ 평생업적조광명(平生 業績照光明) 일평생 남기신 업적 밝은 빛 비치듯 해/ 능언처사관초지(能言處事貫 初志)능숙한말씀으로일처리할제본뜻 대로 관철하고/ 신구교 인수구정(愼口交 人守舊情)입 삼가하여 사귄 분들과 옛 정 분 지키셨네/ 적덕전숭선봉극(積德傳崇 先奉克)쌓은덕화전한게높아선조극진 히 받들었으며/ 수전이유자승성(修氈貽 裕子承誠)닦은 가업 남긴 게 넉넉하여 아 들이 정성 끝 계승한다오/ 풍암노환회재 로(豊巖路換懷齋路) 풍암로를 회재로로 바꾸어야 한다면서/ 여출양모은척정(予 出良謀隱陟程) 내가 꺼낸 좋은 방법 숨겨 두자더니저승길에오르셨구려』 한편고인의유족으로는부인홍금안여 사와 선친이 창업한 가가산업, 특장차 부 품제조업체 ㈜태영테그, ㈜태영이엔지를 창업중견기업으로성장시킨장남박정희, 지역중견약국인금호약국의박희상약사, 맏형을돕고있는삼남희은,경기지역중등 영어교사인 외동딸 영복과 7명의 손자 손 자가 있으며, 고인의 유해는 25일 광주 영 락공원으로 임시 모셨다가 선영인 함평군 월야로훗날 부인과함께안장하게된다. 음성박씨박태근전회장영면븣 지역유림과종친회큰충격빠져,향수86세 故박태근현종 2024손소희소설문학상상상식이 지난 11 월7일 서울 동숭동 ‘예술가의 집(전 서울대 본관)’강당에서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 장이상문한국소설가협회회장손소희소설 문학상과남촌문학상을주관한백시종문예 바다 회장 김종화 문학평론가 등 작가 시인 수필가1백여명이참석한가운데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하식 작가의 “잃어 버린인생”이2024손소희소설문학상을수 상하였고, ‘남촌소설문학상’은 박성선 작 가의 “3일간의 사랑”이, ‘남촌수필문학상’ 은 허창무 수필가의 ”꿈의 요람“이, 2024 문예바다 신인상에는 신미숙 시인의 ”나 이든다는것“외2편이수상했다. 이날 손소희소설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박하식 작가의 “잃어버린 인생”의 작품은 ‘식물을짙푸르게키우는영양소처럼깊은 성찰과 오랜 사색이 동반되어야만 비로소 보편적 공감의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 그런의미에서박하식작가는굴곡진근대 사중치열하게살아온경륜이만들어낸의 미있는수확물이다’고심사평을했다. 1987년소설집“이승의옷”과1993년‘축산 신문’ 현상공모에 중편 “토종土種”이 당선 되어 등단한 후 “상락향常樂鄕” “무수촌無 愁村” “고향의 숨결” “마음에 한번 핀 꽃” “잃어버린땅”“소백산자락길”“단군의눈 물” “그 누이의 사랑” “사랑의 꿈” “그리운 편지한장”“우리는사람이다”“영주에살면 서” “산속에 저 바람 속에” 등 20권의 장.단편 소설집수필집을낸원로작가로영주시민대 상,금복문화상,경상북도 문학상,경상북도 문화상, 한국예술문화상, 매일신문사 시니 어논픽션우수상,제4회월탄박종화문학상, 상상탐구소설작가상등을받았다. 이날박작가는74년전6.25때비명에돌 아가신 어머니가 딸 7형제를 낳고 칠거지 악七去之惡을 범하지 않기 위해 문수암에 독 불을 켜 낳은 외아들 장가보낼 때 입히 려고문수산속목화밭에서좋은목화송이 만 골라 따 짠 13쇄 무명필을 신줏단지 옆 고리짝에보관해오던,우리백의민족의상 징인 무명바지저고리에 두루마기를 입고 어머니를그리는수상을해눈길을끌었으 며,손소희문학상은한국근대문학의거두 인 ‘무녀도’의 작가 김동리의 아내로,1987 년 70세로 타계한 손소희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손 작가의 인세와 남 편김작가의출연금으로제정된문학상이 다. /박대훈명예기자(경북봉화군지부) 박하식소설가‘2024손소희소설문학상’수상븣 소설집“잃어버린인생” ‘문예바다’백시종발행인과박하식소설가(우측) 밀성대군(휘 언침)의 13世 支孫(시조 4 2世孫)으로고려조에내부시승(內附侍丞) 에이르고순충동덕찬화공신 삼중대광(純 忠同德贊化功臣 三重大匡)에 밀성군(密 城君)으로 봉(封)해졌으며, 추은(推恩)으 로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의 은총 이 더하여지고 충헌(忠憲)의 시호(諡號) 를받아충헌공파의파조가된휘척(陟)을 비롯한아들,손자,증손,현손등4代6位의 추향이지난3일(음10.3)경남밀양시하남 읍귀명리소재 경모재후원의단소(壇所) 와묘소에서각단소에정해진제관이각자 소임을 다하면서 추원보본의 정성을 다한 가운데파조단소에는두현전시조왕릉참 봉의집례로지원전회장,석범,원영현종 이헌관으로각각헌작하고기종전파사왕 릉참봉의독축으로진행되었다. 경모재의 제향은 엄숙하면서도 예(禮) 를 다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1개월 전 통 보하여 제향 전날 개좌를 열어 직일을 추 대하여조사와공사원을선출시도기와종 중기여도를참고하여제관을추대하고천 권을작성교부한다.한편으로집행부에서 는 제수 준비에 만전을 기한고 제향 후에 는경모재마당에음복상을마련하여성손 간친목도모와함께정을나눈다. 그런데이번제향에는정총에서임원개 선이 있어 일부가 조직적으로 종권을 잡 기위해 버스를 동원하여 힘의 논리를 펴 려하고 또 이를 이루지 못하자 정해진 제 관을 포기하고 되돌아가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지탄을 받기도 해 전날 밤 치러 진 정총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박기 종 전 청년회장은 화합을 강조하고 옛 명 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하기도하였다. 이번제향은충헌공의아드님으로조현대 부(朝顯大夫)로 흥위위(興威衛) 정용장군 (精勇將軍)에협찬공신(協贊功臣)으로황증 문하평리(皇贈門下評理종2품)에오른휘 성 진(成進), 충숙왕조(忠肅王朝)에 벼슬이 판 전교시사(判典校寺事)에이르고규의선력공 신(揆儀宣力功臣)으로 밀성군에 봉해진 손 자 휘 원(原),충숙왕 원년(1314년)에 급제하 여삼중대광보문각대제학(寶文閣大提學)에 이르고밀성군(密城君)에봉해진증손휘윤 문(允文),현손정언공휘삼양(三陽),참찬공 휘계양(啓陽)선조의향화를받들었다. 한편 전날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결산 보고및감사보고를원안접수하고,2025년 예산안을 원안 가결한 가운데 임원개선에 있어 박기종 전 청년회장(전 파사왕릉참 봉)을신임회장으로추대했다. 박기종신임회장은진주시청년회장,밀 성재 청년회 부회장과 충헌공 청년회장, 감사등을역임하는동안조직을안정시키 고 회원들을 한데 묶는 지도력을 발휘한 바있어그동안수차례정총에서후임회장 으로 추대되었으나 고사해 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흐트러진 종심(宗心)으로 와해 된 종친회의 결속력, 그리고 화합을 우선 목표로하여고심끝에수락했다. 박각준회장은총회에앞서인사말을통 해 종중은 조건 없는 봉사와 희생이 중요 시되는특수한단체임을강조하고임기동 안이를위해부단히노력하였으나기대에 미치지못한부분도있었다며그동안성원 해준종원여러분에게감사의인사를드린 다고말했다. 밀성박씨충헌공파경모재정총및추향봉행븣 파조이하 4代 6位 신임회장박기종전청년회장추대 충헌공경모재시향이지난3일봉행된가운데제향후종원들이함께하고있다.(사진제공박상국현종) 박지원 전 회장이 충헌공 단소 초헌관으로 헌작 하고있다. 박각준회장 박기종신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