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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돌이 되어 목전2리 노경수 ​어린 날 함께 뛰어놀던 날근터 나망골 친적골 못안골 항골 소정골 도람말 부떡골 골짜기마다 꽃은 피고 지는데 날아갔던 새들도 돌아오는데 꼭 돌아온다며 살아서 돌아온다며 나라 위해 떠난 님 오시지 않아 고랑고랑 스며든 님을 향한 그리움 망부석 되어 동구 밖 바라봅니다.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고향 산천 우리마을이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정태영 하사님 보고 싶습니다 조목래 병장님 고맙습니다 최언열병장님 그립습니다 2022년 6월 6일 목천마을 헌시를 쓰다 영샘 파월참전용사 백마부대 육군병장 노합 맹호부대 육군대위 현상규, 병장 최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