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page

이야기가 있는 우리 땅 • 독립기억광장 119 빛낼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또 ‘무명독립용사’ 기념탑 왼쪽, 국회도서관 쪽에서 내려오는 작은 경사진 길을 ‘빛의 길’이라고 했는 데, 길다란 벽은 미술작품으로 장 식되었다. ‘독립기억광장’의 바닥 은 무명의 독립용사들을 상징하는 ‘별무리 바닥’으로 이름 붙여졌다. 일반 국민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독립기억광장’! 그러나 세월이 흐 르면서 이곳도 커다란 가치와 의 미가 있는 추모와 기억의 광장으 로 자리잡을 것이다. 무명 의 병과 독립군, 나아가 이름도 빛도 남기 지 못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 화해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이 장소가 많은 시민과 학 생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굳건히 자리잡기를 기원해 본다. 부디 많 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훌륭한 공간이 되기를!  ‘빛의 길’  우원식 국회의장이 8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독립기억광장’에서  2025년도 국회 대학(원)생 아카데미 참석자들에게 광장을 소개하기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제공). ‘별무리 바닥’과 기념탑 국회도서관 정문 앞에 들어선 무명독립용사 기념탑(왼쪽, 이윤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