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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힘들게 아주 힘들게 뇌의 협곡 사이로 사진처럼, 요즘말로‘짤’처럼 끼어 있는 기억? 추억? 그런것들의잔재를모아본다. # 1. 라면과계란의비례도 장소: 상아탑분식(일번지호프방면까치만화건물아니면그옆건물지하) 등장인물: 방송국전체강습을마친20명안팎의수습45기들+실무+YB 총무는카운터를향해외친다. “라면30개요” 와우!!! 미스터리 그때도궁금했고아직까지도궁금한사실! 라면1개에계란은1개라고한다면, 그럼라면30개엔계란한판이들어갈까?? # 2. 요술지갑 장소: 학교앞술집+술집+술집+… 등장인물: 배모PD부장, 코질질이수습PD 2녀석(이氏, 서氏) 부장은수습들에게지갑을열어보이며말한다. “오늘은돈이이것밖에없다. 조금만먹자.” ‘아, 정말저거밖에없구나. 조금만먹겠구나, 휴!’ 똑딱똑딱(시계가는소리) 기별 Essay |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