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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열사 최욱영지묘 이강년 의진에 들어가 군사장(軍師長)으로 활동하다가 이강년이 체포되자 1908년 귀향하여 권태준으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계속하였다. 1913년 2월 고종의 밀서를 받은 의병 김재성과 함께 군자금 모금활동을 계획하고, 안동, 제천 등지에서 군자금 모금 및 동지규합 등의 활동을 전개하다가 1914년 일본경찰에 체포되었다. 1915년 6월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마포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오랜 옥고를 견디지 못하고 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