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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이 철거되었는지 찾을 수 없었다. 사진출처 : 데일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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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순사건 관련지 - 순천역
순천역은 여수의 봉기군이 인근 지역으로 진출한 첫 번째 지역이었다. 통근 열차와 차량에 나누어 탄 1천여명의 봉기군은 1948년 10월 20일 09시30분경 순천역에 도착하였다. 이들은 순천에 파견 나와있던 홍순석 중위가 지휘하는 중대 병력의 합류로 더욱 사기가 올라 광양 삼거리와 동천 제방에 배치된 경찰을 잇달아 물리치고 시내로 진격하였다. 따라서 순천역은 여순사건 봉기군의 확산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이며 순천읍 공격의 중요 기점이었다. 현재의 역 건물은 1960년에 세워진 것이므로 여순사건 당시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장소는 그대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