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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에 의하면 발기인은 채규일 김규환 정동락 박주환이고 회장은 신관희 부회장은 권용학 총무는 김면수이다. 상주지역이 일찍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 지역출신인 강신규가 대동광문회 국채보상운동의 발기인으로 참여하였기 때문이다. 상주에서는 다양한 계층이 의연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는데 사대부들은 향교를 통하여 200원을 출연하였고 이호서당도 참여하였다. 문중의 경우는 외셔면의 오씨문중 최씨문중 이씨문중이 참여하였다. 개인으로 장교익 김문화는 각40원을, 강석희 강신규 부자와 박정준 서상요 손국인 손동욱 김성득 김도준 이장금 손용이 윤영운 장선칠 김기진 강두인 오봉환 김연성 이기술 조명식 이고운은 각 20원을 출연하였다. 김재익은 20원을 출연하였고 식솔인 배모 백씨 아들 손자 및 청직 차인들도 참여하였다. 또 이교운 3형제와 보실 명씨등 가족단위로도 참여하였다. 상주지역의 국채보상운동은 본주 내북 내남 외동과 외서면 일원의 주민이 많이 참여하였고 상주의 남쪽지역에는 한때 서상돈이 거주하였던 청리면이 참여하였다. 특히 상주지역 오지인 화북면이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한 것은 간재 전우가 일찍 이곳에서 후학들을 양성하여 민족의식이 고양되었기 때문이다. 함창지역에서도 채규일이 30원을 의연하였고 형제가 동참하여 의연하였고 형제가 동참하여 의연하고 있으며, 김규환이 10원을 의연하자 자제들도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