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page


114page

면천객사(조종관) | 沔川客舍(朝宗館) 객사(客舍)는 고려와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관사로 지방을 여행하는 관리나 사신의 숙소로 사용 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정청*에 전패와 궐패를 모셔 지방관이 왕에 충성을 다짐하는 곳으로 중앙집권과 지방행정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면천객사는 1433년세종 15에 처음 세워진 이래, 다섯 차례 중수를 거쳐 1662년현종 3에 다시 지어졌으며, 1911년 일제강점기 면천공립보통학교로 사용되다가 1972년 면천초등학교가 현대식 건물로 확장되면서 철거되었다. 당진시는 2007년부터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면천객사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13년 당진교육지원청과 면천초등학교 이전협약 체결 및 2018~2019년 면천초등학교 부지매입 및 건물 철거, 2020년 발굴조사를 거쳐 2022년 6월 면천객사를 복원하였다. 복원된 면천객사의 규모는 정청 9칸, 서익헌** 9칸, 동익헌 15칸 등 33칸으로 그 면적은 총 207㎡이다. * 정청 : 역대임금의 궐패를 모시는 곳 ** 익헌 :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이 머무는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