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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기] 예비역체대생방송국도전 문헌규 2001년 1월에 계절 학기를 이수하기 위해서 정경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다. 1998년 이후로 체육과가 없어지게 되어 졸업하기 위해서는 복수 전공을 할 수밖에 없 었기때문이다. 교내친구가별로없는상황에서학생광고판에“인터넷방송국VJ”선발하는공고 가 보였다. 대학 방송국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생각해본 소중한 꿈이 아 닐까 생각한다. 태어나서 방송이라고는 보는 것 빼고 직접 참여 해본 적이 없었다. 그 런 내가 VJ를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당시 스스로에게 혁신적인 과제가 필요했 기 때문이다. 그동안 운동만 하다가 경영학 수업을 듣게 되었으며, 부족한 역량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친한 친구들이 체육학과에 몰려 있어서 새로운 전 공 친구들과 소통에 대한 갈증도 있었다. 경영과 방송 경험이 사회로 나가는 내 자신 에게큰힘이될것이라도생각했다. 무조건 방송국에 들어가서 미래를 보장(?) 받고자 생각을 하였고, 정경대 4층 랩실 에 조교에게 지원서를 제출했다. 며칠 뒤에 2차로 인터뷰와 오디션의 기회가 주어졌 는데, 당시 의사결정자들은 피디 김영돈(38기) 형, 피디 류태호(42기) 형, 피디 김용덕 (44기)형, 피디신현주(47기)언니가담당하였다. 결과부터 말하면 합격은 하였는데 유일하게 합격을 지지한 사람은 김영돈 형을 제 112 | 대학의 소리 방송국 - VOU 60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