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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3.1독립만세기념탑. 이 탑은 1919년 4월 10일에 군서면 구림리 회사정(會社亭, 현 도기문화센터) 에서 들려오는 나팔소리를 신호로 1000여명의 주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독립 만세"를 외치며 1.3Km를 행진한 항일시위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영암에서도 3.1운동 때 조극환 등의 주도 아래 보통학교 학생들의 시위로 조극환을 비롯한 최민섭, 박규상, 정학순, 김민규, 김학용, 김봉규, 김상조 등은 봉산 밀림에서 비밀회합을 갖고 4월 10일 대대적 봉기를 결의하고 10일 아침 유인물을 집집마다 투입하여 구림 대동계 광장에 집결,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모여든 군중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영암읍까지 시위를 벌였으나 영암읍에서 일본 경찰들과 충돌, 주동자 25명이 체포되었다. 구림청년계 3.1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가 주민 성금과 군비 및 특별교부금 등 2억2000여만원을 들여 건립한 이 기념탑은 높이 10m, 기단 폭 6m 규모로 구림출신인 전남대 미술교육과 최규철 교수에 의해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