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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일교회 대구기독교역사관
대구제일교회는 미국북장로교 파송 선교사인 베어드(William M. Baird,배위량)목사가 경상도 북부지역 선교활동을 위하여 1893년 4월 22일 대구읍성에 첫발을 디딤으로 시작되었으며 1896년 대구읍성 안 이 터에 있던 주택 8채를 개조하여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대구제일교회를 세웠다. 1897년에 아담스(James E.Adams,안의와)목사가 부임하여 당회를 시작하였으며, 교세 확장에 따라 1908년에 462㎡ (448평) 2층 적벽돌 조적구조인 제일예배당을 건축하고 1936년에는 5층 33m 높이의 종탑을 세워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었으며, 지난 60년간 예배당으로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부벽 벽체와 춤두형 아치 창문, 고딕양식의 첨탑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건축사적중요성과 역사성으로 인하여 1992년 대구시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대구제일교회 부설 대구기독교역사관으로 개편되어 개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