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page

112 실 향 민 의 삶 ● 실향민 개인 비문 - “고향산천 지척이나 / 육신은 타향이라 / 넋이라도 훨훨날 아 / 몽상고향 가고지고! (생략)” (함주군) - “(생략) 고향산천 부모 동기를 떠나 하루에도 몇 번씩 그리 워하시며 고향의 북녘하늘을 우러러 보시든 우리들의 아버님, 이제 모든 시름 잊으시고 (생략)” (함주군) - “고향못가 한맺힌 혼 여기 잠들다 / 혼이라도 고향찾아 편 히 쉬소서” (정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