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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입도하여 갑진개혁 운동엔 수접주 수창대령의 책임으로 조국 근대화에 활약하시고 이어 로일 전정때엔 손의암 성사의 지도로 결사대 조직에도 가담하셨으며 기미 3.1운동땐 창원 고성 두 지방에 독립 선언서를 비밀리에 배부하시고 창원에선 진두에서 지도하다가 체포되어 진주 서울 등 감옥에서 갖은 옥고를 당하셨다. 출옥 후 현법사 법정의 원직으로 교회 발전에 노력하다가 왜인의 지목을 받아 구금된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위에 누어계신 묵암 신용구 선생은 선생이 전도한 어른으로 그의 사적 중에서 선생의 업적은 더 말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다. 포덕 94년 1월 2일 고성읍 동외동에서 환원하시니 향년 본 76세이시다. 오늘날 우리들은 한 조각 돌에 그의 업적을 새겨 이러한 인격자의 잠드신 터임을 알리는 바입니다. 포덕 110년 10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