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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자 한반도 주둔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한다는 명분으로 38도선 이북에는 소련군이 진주하여 김일성 공산정권을 수립하고 이남에는 미군이 진주 대한민국정부를 수립 자주독립국가가 탄생되면서 이 땅에는 비극적 분단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때 소련의 사주를 받은 북한 김일성은 호시탐탐 한반도 적화통일의 기회를 노리다 드디어 그 야욕을 당성하기 위한 첫 시도로 정예화된 수십명의 무장 게릴라를 편성 남파 침투시킨 그 무리가 1949년 8월 8일(음력 7월 14일) 홍천군 화촌면 야시대리 가마덕산 이곳에 이르러 청년운동을 통하여 새 나라를 건설하고 자위대 임무를 띠고 향토를 지키던 이 마을 청년(대한청년대원) 수십명을 총으로 쏘고 칼로 목을 쳐 살상함으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이 고장을 하루 아침에 피바다로 만든 만행을 저질러 전 군민은 물론 온 겨레의 분노와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바로 이듬해인 1950년 6월 25일 북괴군은 38됴선 이북에서 일제히 남침을 감행하여 영원히 씻지 못할 동족상잔의 비극 6.25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