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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향 민 단 체 활동 과 망향동 산 · 망향 비 111 ● 삼호면민회(홍원) 망향비 그리운 고향 고향을 떠나온지 / 어언 반세기 / 하늘이여 땅이여 / 그대는 아는가 / 부모형제 고향산천이 그 얼마나 그리운가를 / 고향! 그대 이름을 부르며 …… / 푸른 바다위에 솟은 제추섬 / 절경 의 물맞이 휴양지 / 험준한 수호신의 봉수대 / 그리움에 지쳐 / 여기 외로운 혼령들이 / 망향의 한이 되어 / 오늘도 고향 하늘 을 바라봅니다. ● 경성군 주을읍 온대진리 망향비 “남북이 가로막혀 부모 형제와 고향 산천을 그리면서 돌 조 각하나에 정을 심고 한 많은 세월 속에서 통일의 그날을 기다 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