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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 축구인 상
일본 강점기 36년의 어두운 하늘을 뚫고 힘차게 솟아 오른 태양을 잠으며 민족의 해방과 자유를 기념하기 위하여 1947년 8월 15일부터 해마다 축구대회를 개최하게되었으니, 이것이 8.15광복 축구대회이다. 이 대회를 통하여 타오르는 민족 혼을 불사르고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하나를 결속된 모습을 보이면서 면면한 화합의 계기를 마련 하기로 했었다.
그 동안 이러한 대회가 있기까지 이 지역 선후배들의 선구적인 공적은 물론 이 땅의 고귀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제61회 대회를 맞으면서 8.15광복 축구인 상을 세워 우리의 참뜻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한다. 여기 고향사랑 시를 덧붙여 명하노니
8.15감격이 함성으로 터지던 날에
동해에 해가 솟아 산과 들이 밝아왔다.
저 하늘 높이 뜬 깃발 온 하늘에 펄럭이고
태백산 한 줄기 뛰어 비학산이 되었구나!
일월이 시비하여 신광이라 이름했네
그 이름 이어 받들어 대대 손손 살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