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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현상 소령은 1996년 4월 14일 북한군의 판문점 무력 시위 등 북한 동향과 긴장 상태가 고조되자 중대 책임 지역 해안 경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해안 도보 순찰 중 연화리 해안에서 대인지뢰를 밟아 순직하였다. 고인은 평소 "신의와 솔선수범"을 좌우명으로 삼고 군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신명을 다 바쳤으며 중대장 보직 시 "진정한 해병"이라는 표어 아래 부하들에게는 자신감과 체력 의리를 강조하여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100%로 완수하는 전천후 해병중대로 육성하였고 95년 7월에는 흑룡부대 모범장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항상 맡은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려는 사명감과 모든일에 앞장서서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정신자세는 모든 해병의 귀감이 되어 영원히 살아 숨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