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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 금남루(堤川 淸風 錦南樓)
금남루는 조선 순조 25년(1825)에 청풍부사* 조길원이 세운 관청의 정문으로, 고종 7년(1870)에 부사 이직현이 고쳐 지었다. 금남루는 청풍면 읍리의 청풍초등학교의 교문으로 사용되다가 충주댐을 만들면서 1985년에 다른 관아 건물과 함께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1층에는 3개의 문이 있는데 가운데 문은 부사가 출입했고, 양쪽 문은 평민이 출입했다고 한다. 2층에는 난간을 둘러 멀리 있는 적의 상황을 살필 수 있도록 하였다. 조길원이 적은 '도호부절제아문' 현판을 통해 이 건물이 도호부 관청의 정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누각은 도호부라는 글자가 남겨진 유일한 건물이다.
*청풍부사: 1659년(현종 즉위년) 명성왕후 김씨의 본관이 청풍면이어서 '군'에서 '도호부'로 승격되었고 청풍도호부사가 고을 수령으로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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