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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민족을 두고 왜“배달겨레”라고 하는 가 물어보면 사회적으로 상당한 위치에 있는 지 식인도 명쾌한 답변을 못하고 머뭇거리는 경우 를 많이 접하게 된다. 필자 역시 과거에 그랬던 기억이 있다.지난날 우리 한민족 상고사가 중국 과 일본에 의해 침탈당해 왜곡되고 망가져 제대 로 된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현 상이일어나고있는것이사실이다. 우리 인간이 천지 광명을 직접 체험하면서 살 았던 창세기 역사시대인 환단(桓檀) 시대 이래 한민족의 이야기책으로 고대 동북아 역사의 실 체를 밝혀 주는 “환단고기(桓檀古記)”에 의하면 약 9 천 년 전 있 었 던 환 국 (桓 國 ) 시 대 마 지 막 7 세 (世) 임금인 “지위리환인(智爲利桓仁)”께서 백 두산을 답사하고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할 만 한 곳이라 정하고,아들 환웅(桓雄)을 동방 개척 의 선봉장으로 세우고, 아버지인 환인은 백두산 으로떠나는환웅에게종통(宗統)과국통(國統) 계승의 상징으로 “천부(天符)”와 “인(印)”을 내 려주고문명개척단3천명을붙여주었다. 아버지 환인이 붙여준 문명개척단 3천명을 이 끌고 백두산에 도착한 환웅은 천평(天坪:하늘 땅)에서 우물을 파고 그곳을 중심으로 농사짓는 땅을 구척 하였다. 그리고 신시(神市)에 도읍을 정 하 여 나 라 이 름 을 “배 달 (培 達 ) ”이 라 하 고 백 두산 신단수 아래서 삼신상제(三神上帝)에게 천제를올려나라세움을고하였다. 이것이동북아의근원적핵심인주제천신(主祭 天神)이다. 이 “배달”국을 세운분이 거발한 환웅 (居發汗桓雄)이시다. 여기서 동북아 한민족사의 최초국가인 배달(培達)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배달은18세기까지이어져역년은1565년이다) 배달은 밝음을 뜻하는 明(밝)와 땅을 뜻하는 “달”을 합친 말로서 “광명의 동방 땅”을 뜻한다. 우리의 역사를 “배달의 역사”라 하고,우리 민족 을 “배달겨레”라고 하는 것은 한민족사의 첫 번 째나라인“배달”에서연유한것이기때문이다. 환웅이 문명개척단 3천명을 이끌고 백두산으 로 떠날 무렵(BCE3897) 반고(盤固)는 다른 한 무리를 이끌고 삼위산(三危山: 중국 감숙성돈함 에있음)으로향하였다.반고는중국한족(漢族) 의 창세 신화에 등장하는 사람으로 환국에서 갈 라져나가 중국 한족 역사에 뿌리가 된 실존인물 이란것을분명히밝혀주고있다. 환인의 허락을 받아 반고는 십간십이지(十干 十二支)의 신장과 여러 부족장과 백성들을 거너 리고 많은 패물과 보화를 꾸려 길을 떠나 마침내 삼위산 남림동굴에 이러러 “반고가한(盤固可 汗)”이되었다. 오늘의 중국인들은 그들 의 시원 조상이 “반고가 한”이라 믿고, 이는 천지를 창조한 “조물주”로 묘사하 고 그 대 신 4 천 7 백 년 전 인물인 황제 헌원을 시조 로 알고 있다. “환단고가” 는 이렇듯 중국인들의 잃어버린 뿌리 역사까지 밝혀주고있다.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환국의 마 지막 임금 환인께서 환웅을 한국의 정통계승자 로정하였다는점이다.그증표가“천부(天符)와 인(印)이다. 천부는 환인이 세상을 다스리는 권 한의 표증으로 환웅에게 내려 준 태고의 문서이 다. 세상에서 말하듯 “천부인”은 무속세계에서 쓰는 방울이나 거울 같은 물건이 아니다,“인”이 란 “환국의 종통(宗統)을 전한다.”는 사실을 인 증하는도장으로왕의옥새와같은것이다. 백 두 산 과 삼위 산에 각각 터 전을 잡은 동 방 “한 민족”과 서방 “한족”은 그때부터 제각기 동북아 역사를 개척하였다.(환국은 7세까지 이어져 역년 은3301년이다)환국의마지막임금인환인천제로 부터 천 부와 인을 전 수 받은 거 발환 환웅 은 국가 통치 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도 같이 이어 받았다. 환웅은 “재세이화(在世理化)”를 기 반으로 홍익인간 사상을 실천하였다.홍익인간 사 상은 9천 년 전 환국 의 통 치이 념이 다. “홍익이간((弘益人間)” 이념은 오늘날까지 한민족의 국시 또는 생활이념으로 면면히 이어 져 내려오고 있다. 이 홍익인간사상은 한민족의 울타리를넘어서온인류에대한헌신과봉사·자 비의 사상을 담고 있다. 그래서 홍익인간은 온 인류의생활이념이라할수있는것이다. 홍익은 박애요, 박애는 편협한 민족애가 아니 요, 홍대(弘大)한 인류애이다. “최초로 홍익인 간”을 선언한 한민족은 인류평화의 맹주가 된다 고 할 수 있다. 고조선의 건국이념으로 알려져 있지만 “홍익인간”은 사실은 고조선의 건국이 념이 아니라 5,900여 년 전 배달의 건국이념이 고조선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렇게 한민족의 뿌 리 역사가 왜곡되고 있다. (고조선은 47세로 이 어져역년은2096년이다) “천부경”은 환국 때의 구전(口傳)되다가 배 달시대에 와서 문자로 옮겨진 인류문화의 최고 (最古)의 경전이다. 여든 한자(81字)에 불과한 짧은 글이지만 삼신사상(三神思想)의 삼수(三 數)원리를 근거로 하여 天·地·人 삼위일체에 대 한 정의를 내려 주고 있다.“천부경”은 우주론과 인간론의 진수가 압축되어 있는 인류사 최초의 계시록이다. (27)우리한민족을왜븮배달겨레븯라하는가? 한빛의메아리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2021년4월30일 금요일 11 (제172호) 독자마당 공자는 기원전 551년에 출생했다고 알려 져 있습니다. 2천5백 년 훨씬 이전에 태어난 분임에 분명합니다. 온 인류가 성인(聖人) 으로 떠받드는 분이니 무슨 찬사를 올릴 필요야 없지만, 『논어』를 읽다 보면, 인간 의 삶이 어떻게 되어가리라는 것을 대부분 알았던 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자기가 살 던 시대에도 벌써 “군자는 의(義)에 깨닫 고 소인은 이(利)에 깨닫는다(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里仁)”라고 말하여 의는 깨닫 지 못하고 이만 깨닫다 가는 소인, 곧 악인 들이 사는 세상이 되어 버릴 것을 걱정했 습니다. 공자보다 2천3백여 년 뒤에 태어난 다산 은 이익만 추구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공자보다 더 절실하게 이만 깨닫는 소인들 의 세상을 개탄하면서 그런 시대를 구제하 려는 논리를 찾아내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 였습니다. 21세기 오늘, 어느 때보다 이에만 함몰되어 의는 염두에도 없는 세상에서 다 산의 해설에 마음을 기울여봅니다. 다산은 군자를 신분이 높은 귀인으로 여기지 않고 그냥 착한 사람으로 봅니다. 소인도 천한 사 람이 아니라 착하지 못한 악인으로 여겼습 니다. 이익만 추구하고 이에만 깨닫는 악인 들이 살아가는 오늘, 땅투기꾼들의 이익을 취하려는 탐욕 때문에 온 세상이 온통 난리 가났습니다. 다산은 심학(心學)의 이론에 따라 “의란 도심(道心)이 지향하는 바요, 이란 인심(人 心)이 추종하는 바[義者 道心之所嚮 利者 人心之所趨:논어고금주]”라고 설명하고, 자 학(字學)에 따라 의란 선아(善我)요, 이란 ‘도 취 화 (刀 取 禾 )’, 즉 칼 로 써 벼 를 베 어 내 는 일이라고 해석하여, 이에는 착취가 따름을 설명합니다. 이러면서 다산은 의만을 추구 해서 군자로 되어가는 착한 사람과 이만을 추구하다 소인으로 변해 악인이 되어버리는 과정까지를자세히열거하고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이(利)라면 사양 하고 하나의 착함이라도 부지런히 실천하여 확고부동한 선인이 되면 군자가 되는 것이 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이(利)일 뿐이 다.”라고 말하면서 아무리 하찮은 이익도 사 양하지 않고 계속 취하다 보면 악행이 쌓여 이만 깨닫게 되어 소인이 되어버린다고 말 합니다. 애초에 인간은 모두 천연동류(天然 同類)인 사람이지만 의를 택하느냐 이를 택 하느냐에 따라 선인과 악인으로 변하고, 결 국은 인간과 짐승으로 변해버리는 비극을 맞게 된다는 것이 공 자와 다산의 뜻이었습 니다. 이 사람은 사람 이 되고 저 사람은 짐 승이 되어버린다는 다 산의 경고는 바로 오 늘의 이야기로 새겨들 어야할것같습니다. 의에 깨닫느냐, 이에 깨닫느냐의 차이를 다 산 은 더 분 명 한 예 를 들 어 서 이 에 깨 닫 는 사람에게 말해줍니다. 순임금이 되느냐, 도 척(盜蹠)이 되느냐로 비교하고 사람과 짐승 으로 변해버린다는 무서운 경고를 했습니 다. 이에 깨닫는 사람이 최종으로 가는 길을 이야기합니다. “이리하여 도심은 없어지고 인심이 주인이 되며, 대체(大體:본성)는 잃 어버리고 소체(小體:욕심)가 왕성해지니 이 것이 이에 깨달은 데에서 초래한 결과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왕성한 소체를 축소하기 위한 「전론」·「정전론」 등 의제도적장치를마련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왕성한 소체를 억눌 러 잃어버린 대체가 살아나 마음을 주재하 게 하는 일입니다. 그 길이 땅투기가 근절될 근본이지만, 그런 인격수양과 병행하여 철 저한 법제개혁으로 제도적인 투기 방지 대 책을 확고하게 세워야 합니다. 근본적인 대 책에 일시적인 처방을 함께 해야만 토지 투 기의 난국을 해결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도 심의 회복과 제도적 장치, 두 방법으로 투기 를못하게만들어야합니다. 의(義)에깨달음과이(利)에깨달음 우리 는 알게 모르 게 많 이 바라 면서 살고 있 다.병 안 걸리기를 바라고,돈 많이 벌기를 바 라 고, 시 험 잘 보기 를 바라 고, 인정 받기 를 바 라 며, 모 든 일이 잘 풀 려 나 가기 를 바란 다. 부모자식 간에도 금전적인 바램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형제 간에도 왜 도와주지 않 나 하는 바램 때문에 우애가 금이간다.대가 를 바라는 태도에서 사회적 비리도 발생된 다. 그리고 바라는 마음은 괴로움을 만드는 원인이되기도한다. 왜 바 라게 되 는가 ? 마음 이 허 전하 니 채 우려 고바라게되고,욕구와욕망이생기니바라게 된다.그래서바라지마라는것은과도한욕구 를 갖지 마라는 말과 같다. 과다한 명예나 물 질을 가지려는 과욕과 탐욕,소유욕이 없어지 면 바 라지 않 게 된다 . 사람 들이 우 러러 봐 주 기를 바라지 않으면 과시욕이 생기지 않는다. 똑똑하다는 평가를 바라지 않으면 자만심이 생기지 않는다.신세지기를 바라지 않으면 의 존심이 생기지 않는다.생각이나 의견이 같기 를 바라지 않으면 권위의식이 생기지 않는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커지면 자신감이 생겨 의존하는마음도사라진다.모든것을직접하 게되면서낮아지고평안해진다. 바라지 마라고 하면서 내 생각대로 되게 하라는 것은 상반된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상반되는 말이 아니 다. 누군가에게 의존 하거나 도움받으면 그 사람의 뜻이 반영 되기에 내 뜻대로 일 이 되게할 수가 없다. 그리고 바라는 마음 을 갖 게 되 면 쓰 임 새 많은 사람이 되기 위한 자기혁신 노력도 덜 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바라지 않으면서 내 생각대로되게끔만들수있을까? ‘바라지 마라’라는 것은 (자기가) 노력하 지 않 은 것 을 바 라 지 말 고 , 누 가 (자 기 대 신 ) 해주기를 바라지 마라는 것이다. 자기가 노 력해서 결과를 얻고, 직접 나서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한 바가 성취되게 자신 이직접만들어가야한다는것이다. 그러면 목표한 바를 성취하려면 수단이나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어디에서 가져와야 하 는가?그것이바로‘내생각대로되게하라’는 말의 포인트이다. 내 ‘생각’대로 되게 하려면 우선생각이있어야하는데,그생각은조용히 명상하며 업무나 사람을 관조하고 관찰하다 보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렇게 하면 좋겠 다’며슬며시일어나는생각이다. 마음속에서 결심하여 먹은 생각이 아닌 저절로 일어나는 생각이다. 조용히 좌정하여 마음을 보존(存 心)하게되면나타나는생각이다.마음이청정 해지 고 낮 아질 수록 좋 은 생 각이 더 많이 나온 다.날마다생각 을현실화시켜서일을하고결 과를평가하여 수정 보완을 하다 보면 마음속 에 서 일어 나는 내 생 각대 로 되게 하 는 것이 고, 목표한바를이루게된다. ‘사랑으로 성공시켜라’는 무슨 뜻일까?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그 사람을 위 해 무엇인가 도움이 되는 사랑을 주게되면 나와 그 사람 간에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관계망과 정보를 나도 함 께 공유하게 된다. 그리되면 내 마음속에서 더 좋은 생각들이 더 많이 일어나고, 그것들 이 또 현실화 되기에 나의 성공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나와 다른 사람 간의 융복합과 소 통으로 인해 더 큰 시너지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과 나누는 사랑은 어떤 사랑 이어야 할까?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사랑이 라야 한다. 고운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이 아 닌 계산적 사랑이거나 말로만 하는 형식적 사랑, 자기중심의 집착적 사랑이어서는 안 된다. 지금은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디 지털문명 시대이기에 진정성이 아주 중요하 다. 모든 사람과 사물이 서로 연결되는 초연 결사회이고 나의 일거수 일투족이 기록되고 보관되는 투명사회가 되고 있다. 진정성은 곧 나의 신뢰 자본이기에 진정성 있는 고운 마음에서의 사랑으로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 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내 생각대로 되게 하면서 사랑으로 더 큰 성공을 가져오 는길이다. 바라지마라.내생각대로되게하라.사랑으로성공시켜라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세종로국정포럼이사장>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