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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의사 기념비 –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 40-1-13 / 관리자 : 기장군 칠암리장 부산동래 사람으로 기장 지역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박영준 의사(1885~1943)의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1919년 4월 5일 경남 동래 기장면 장날에 모인 군중과 동민들을 규합하여 독립만세 시위를 벌였고, 4월 11일 하오 7시경에는 다시 일광면 이천리에서 주민 50여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1919년 6월 21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언도 받은 후 동년 6월 28일 대구복심원에서 징역 1년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