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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도진성지
녹도진은 만호(종4품)가 배치된 수 군진으로, 조선 초기부터「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곽은 성종 21년 (1490)에 2020척, 높이 13척 규모로 축조되었으나 현재 일부 잔존 석렬 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임진왜란 당시 녹도진은 전라좌수영 소속의 수군진으로 녹도만호 정운과 송여종이 이순신 막하에서 활약하였다. 정운은 돌격장으로서 많은 해전 에 참여하였지만 안타깝게 부산포해전에서 순절하였다. 그의 후임인 녹도만호 송여종도 이순신과 함께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특히 절이도 (현 고흥군 거금도) 해전과 노량해 전에서 크게 기여하였다.
녹도진성 안에는 녹도만호로 순절한 이대원과 정운을 배향한 쌍충사가 있었으나 서원,서우 철폐령에 따라 19세기에 훼철되었다가 1957년에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