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page


109page

○ 차일혁 경무관 - 생몰년 : 1920.7.7~1958.8.9 / 출생지 : 전라북도 김제 - 차일혁 경무관(당시 총경)은 1951년 1월 패잔병 2,000여 명이 남한의 유일한 수력발전소인 전라북도 정읍의 칠보발전소(현 섬진강수력발전소)를 점령하려 하자, 제18전투경찰대대 70여 명과 경비병력 300여 명을 이끌고 50여 일간 전투를 벌여 칠보발전소를 지켜냈다. 차일혁 경무관은 6.25전쟁에서의 전공을 인정받아 충무.화랑무공훈장 등을 수여받았으며, 경찰관 최초로 전쟁영웅(2013년)과 호국 인물(2014년)로 선정되었다. ● 남한 유일의 수력 발전소를 지켜낸 칠보발전소 전투 - 1951년 1월 13일, 북한군 패잔병 2,000여 명이 전라북도 정읍군 칠보면에 위치한 칠보발전소(현 섬진강수력발전소)를 포위해 왔다. 당시 칠보발전소는 남한의 유일한 수력발전소이자, 강원도 영월화력발전소가 적에게 점거된 직후라 남한 일대읮 ㅓㄴ기를 공급하는 유일한 발전소였다. 차일혁 경무관(당시 총경)의 지휘하에 제18전투경찰대대 70여 명과 경비병력 300여 명은 50여 일간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칠보발전소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