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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돌 제작시기 미상/재질 화강석 개전조물(蓋前朝物)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이 우물 돌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정독도서관 터에 자리 잡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독도서관 부지는 갑신정변 이전에는 김옥균과 서재필의 집터였다가 갑신정변 이후 을사오적과 경술국적에 속하는 박제순의 소유로 바뀌었고, 우물 돌에는 박제순이 쓴 것으로 보여지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2023년 4월 정독도서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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圓井之石(원정지석) 둥근 우물 돌 盖前朝物(개전조물) 아마 전 왕조(=고려) 때 물건 같은데 井眢而堙(정원이인) 우물은 말라서 묻혀버렸고 惟石之屹(유석지홀) 오직 돌만 우뚝 서 있구나 光武四年(광무사년) 광무 4년(=1900년) 冬平齋識(동평재식) 겨울 평재(박제순 호)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