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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독립만세운동 3월 13일 유관순은 사촌 언니인 유예도와 함께 귀향하여 고향에서 아우 내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유관순은 아버지 유중권을 비롯하여 조인원, 김구용 등 20여명의 동네 유지들과 4월 1일 아우내 장날 정오에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하기로 논의하고 인근 각 면, 촌에 연락기관을 두고 대규모 독립 만세운동을 준비하였다. 3월 31일 유관순은 용두리 매봉산에 봉화를 올렸으며 주변 24개 지역에 서도 일제히 봉화를 올려 호응하였다. 4월 1일 조인원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유관순을 필두로 한 3천여명의 군중들은 태극기를 앞세우고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병천 주둔 일본헌병들과 지원군이 일제히 사격을 가하여 유관순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포함해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