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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 치암고택이 있고, 그 아래쪽에 향산고택이 있었다. 조선 고종때 언양현감과 홍문관 교리를 역임한 바 있는 치암 이만현의 고택으로 그는 퇴계선생의 11대손이며 이 집은 처음에 도산면 원촌리에 있었으나 안동댐 수몰 지역으로 인하여 1976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