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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돌출부인 창녕남쪽 부곡,오항,박진나루를 정점으로 방어 중이던 미 제24사단과 미 제2사단 제19연대가 북한군 제4사단과 돌출부인 낙동강 교부도를 확보하기 위해 역습에 역습을 거듭하여 13일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로 북한군 제4사단을 재차 낙동강 전선에 참가하지 못하게 했던 이 불후의 공훈을 길이 빛내는 동시에 그 영령을 위로하고자 이 비를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