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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 84 - 5. 종합분석 및 시사점 5.1. 주민의식 종합분석 DMZ를 포함한 접경지역에 대해 주민들 60% 이상이 생태계 우수지역인 동시에 군 사 활동 및 군사시설규제로 인한 낙후지역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앞으로 추진되어 야 할 사업으로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관광사업을 가장 많은 주민들이 원하고 있 었다. 이러한 이유로 DMZ 일원지역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것에 대해 주민의 46.7%만 동의하였고 나머지는 반대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의 낙후지역에 대한 개발의지와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존해야 한다는 상반된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안보관광지에 대해 주민들은 지금까지 지역소득 증대와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인식하였으나 앞으로 농촌체험관광과 생태관광을 통해 지역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라 고 있었다. 즉 주민들은 지역의 관광자원 중 농촌 및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의 중 요성을 잘 알고 있는 바, 생태와 역사․문화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요구하였다. 결과적으로 향후 DMZ 관광이 나아갈 방향은 기존의 안보관광을 기반으로, 산재해 있는 농촌 생활문화 및 역사․문화자원과 강원의 청정자연을 활용한 생태관광, 이 세 분야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강원도 DMZ 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 을 것으로 분석된다. 5.2. 관광행태 종합분석 강원도 DMZ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모든 연령층이 고른 관심을 가지고 있으 며 외지인이 81.9%, 강원도민이 18.1%를 차지한다. 외지 방문객 중 수도권 관광객이 58.1%를 차지하며 중심을 이루고 있다. DMZ관광객을 여행형태별로 살펴보면 개별여행객이 62.7%, 개별 그룹여행객 27.8%, 여행사 단체여행객은 9.5%에 불과하다. 따라서 강원도 DMZ 관광은 주로 개별 여행객에 의존하고 있으며 여행사 상품이용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