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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부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瓦阜面事務所 3.1運動 萬歲 示威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71번길 5 와부면사무소 3.1운동 만세시위지는 와부면 송촌리, 덕소리, 조안리 일대 주민 500여 명이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1919년 3월 15일에 이정성, 김춘경, 김현모 등은 송촌리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이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덕소리로 행진하던 과정에서 조안리와 그 부근 주민들도 합류하여 시위대는 500여 명까지 늘었다. 덕소리에서 시위를 주도하던 세 사람이 일본 헌병에 체포되자 시위대는 헌병 주재소를 습격하였다. 이에 일본 헌병이 공포탄을 쏘며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시위 군중 40여 명을 체포하였다. 이정성과 김현모는 1919년 7월 5일에 고등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