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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戊午 法井寺 抗日運動)은 기미(1919년)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제주도내 최초 최대의 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이다. 1919년대의 3·1운동을 비롯하여 민족항일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법정사는 '법정악' 능선 해발 680m 지점에 있으며 당시 항일 지사들의 체포와 동시에 일본순사들에 의해 불태워졌고 지금은 축대 등 일부 건물 흔적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