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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독립운동 근거지 - 옥천사
1920년대 경남지역 독립운동의 근거지 가운데 한 곳이다. 3.1운동 전후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변상태와 이주현등은 옥천사에 머물면서 독립운동 방안을 논의하였다.
옥천사 승려 신화수와 한봉진도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신화수는 1919년 4월 독립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비멸결사 혁신단을 조직하였고, 1920년 8월 김상옥, 한훈 등과 의열투쟁을 전개하였다. 한봉진은 1920년 윤영백과 함께 옥천사를 거점으로 군자금 모집활동을 벌였다. 옥천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여러 차례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