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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8월31일 일요일 10 (제224호) 종합 순수한 언어 의 온기로 독자 를 감싸는 시인 이 있다. 화가이 자 시인으로 활 발히 활동해 온 예초 정정순 시 인이 18번째 시 집 『회상』을 출 간하며 다시 한 번 인간과 자연, 삶의 따뜻한 조화를 노래 했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오랜 창작 의 길을 걸어온 인생의 흔적을 백옥 같은 시어로남겼다. 이번시집『회상』은총5부,100편의시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회상’을 시작으로 ‘책 속에 처방전’,‘건강이 최고’,‘기억의 창 열 어 보니’, 그리고 ‘기를 맑게 해 주는 나무’ 라는주제로나뉘며,각각의부제는시인의 삶과사유,건강,자연,기억과치유의철학 을 담고 있다. 각 부의 제목은 단순한 구성 이아니라시인의철학과인생에대한태도 를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건강이 최 고’나‘기를맑게해주는나무’같은제목에 서는 일상의 삶과 자연, 그리고 생명에 대 한 경외가 엿보인다. 시인은 시를 통해 자 신이살아가는방식을설명하며,그것이독 자에게도위로와영감을주길바란다. 정순 시인은 평소에도 “시란 생활에서 묻어나오는 결과물”이라고 표현한다. 이 러한창작철학은『회상』의전체적인흐름 을 지배하고 있다. 그는 새벽녘의 이슬방 울 같은 언어들을 포착해 일상의 장면에 녹여내고,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와 메시지로승화시킨다. 이는 그가 시집을 집필하는 데 있어 오 랜 시간 산을 오르내리며 자연 속에서 구 상을 해왔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시를 쓰는 일은 단지 감성의 표출이 아니라, 자 연과 교감하며 자신을 정화시키는 과정이 기도하다. 그의 작품 세계를 특징짓는 또 하나의 요소는 진정성이다. 시인은 이번 시집을 준비하며하루에도여러번시집을펼쳐보 고스스로의작품을되돌아본다고말한다. 그 고백에는 창작자로서의 고민과 성찰, 그리고 뿌듯함이 녹아 있다. 춤도 추고 뛰 기도 했지만, 어느덧 중년을 지나며 ‘유명 인의 길’이라는 여정을 걸어온 자신을 인 정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여전히 자신을 밀어붙이며글을쓰는작업에대한자긍심 이함께어우러진다. 정정순 여사는 임진왜란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일본통신사로건너가훌륭하게임 무를 완수한 농아당 박홍장 선생의 13대 종부이다.친정인경주정씨양경공의21세 로명문가에서태어나종부의길을걸으며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0호로 지정된 「영덕 농아당(聾啞堂) 종택(牧使公宗 宅)」안주인으로 선조의 종택을 수호하고 있다. 고운심성에서 나온 시와 그림은 이 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고 있어 한 가정의 종부에서 만인이 우러러보는 국전 초대작가로왕성한활동을이어가고있다. 한편 이번 발간된 시집 ‘회상’은 도서출 판 예초를 통해 선보였고, 교보문고와 쿠 팡을통해구입할수있다. 농아당박홍장선생13대종부정정순시인18번째시집‘회상’출간 정정순시인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 염수재 경내에 있는 이팝나무가 산림청 주관올해의나무’에선정되어화제다. ‘2025올해의나무’선정은전국에분포하는보호수와노거수에 대한국민적관심도를증진하고지역관광자원화차원에서보호 수가가진운치와멋,형태등생태·경관적가치뿐만아니라사람 과의상생의역사등인문학적가치를국민들에게널리알리는한 편, 보전·관리가 필요한 노거수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산림 청은 지난해 9월부터 시·도및 지방산림청에서 총 61그루의 보호 수 및 노거수를 추천받아 전문심사단의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심 사 및 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2개 분야에서 각각 5그루 씩,총10그루를‘2025올해의나무’로선정했다. 보호수분야에서는△강원영월소나무△광주서구왕버들△ 서울송파느티나무△강원인제돌배나무△부산기장곰솔이선 정됐으며,노거수분야에서는△경남산청회화나무△강원정선 소나무△전북고창이팝나무△충북보은왕버들△전남진도배 롱나무가최종선정됐다. 아산면중월리이팝나무는조선정조3년에심어진기록이남아 수령이약240년에이른것으로추정되고있다.개화기의화려함이 극대화된 수목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개화량이 탁월하여 육종소 재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노거수로 평가됐다.특히 나무높이 24m,둘레270㎝로생물학적보존가치가매우우수하다는평가를 받고있다.올한해산림청이전국에상징수목으로홍보할예정으 로수목보호와지역홍보에도긍정적효과가기대된다.선정된이 팝나무는 녹색자금 2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안내판 설치,생 육환경개선,주변경관정비등의유지관리사업이추진된다. 이팝나무가있는중복마을은밀성박씨충간공후춘파공파의오 랜세거지이다.충간공의아들성헌공(惺軒公,휘민)의삼남윤추 (允樞)의또다른이름은신추(信樞),자는형원(亨元),호는춘파 (春坡)또는귀화당(歸化堂)이다.일찍이진사시에합격하여성균 관태학사로써문학강론이특출하여모든선비의으뜸이되어사 람들이 크게 될 재목이라 하였으나 점필재( 탕畢齋) 김종직(金宗 直)의문인으로한훤당김굉필(寒暄堂金宏弼)일두정여창(一 뜻 鄭汝昌)등과도의지교로사귀었으며,연산군이즉위하여정사가 어지럽고 방탕한 생활로 이어지자 관직을 버 리고 향리(鄕里, 밀 양)로돌아와후생(後生)계도(啓導)에전념하였다. 그러나연산군의방탕한생활과폭정은신진사류가대거포진한 사간원의지적이담겨진상소로이어졌고,이를틈타유자광을중심 으로한훈구파는김일손(金馹孫)이성종실록을편찬할때스승김 종직이 쓴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사초(史草)에 실은 것이 이극돈 을통하여연산군에게알려지면서무오사화로이어졌고,연산군이 생모인 윤씨 폐위 및 사사 사건 당시 이를 주장한 사람이거나 방관 한사람들을모조리찾아내어죄를묻게되는갑자사화로이어졌다. 이 과정에 스승인 점필재와 그의 문인들인 일두, 한훤당 등 많 은 제자들이 화를 입게 되었다. 이에 양오공은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가 일어나자 아버지와 함께 가솔을 데리고 전남 무안에 은거하고 본관을 면성(綿城, 현 무안) 박씨로 하여 살다가 다시 고창 추산봉(高敞 山峯) 산양동(山陽洞, 현 고수면 초내리)에 은거(隱居)하여 예설(禮設)을 강론하였다. 이후 후손들은 크게 번성하여아산면,고수면,신림면을비롯하여인근의정읍과영광 등지에산재하며지역의토호로자리잡아지금에이른다. 밀성박씨고창염수재이팝나무,산림청‘올해의나무’ 선정 염수재이팝나무가아름다움을선보이고있다. 수령240년븣국비2천500만원지원유지관리 목조건물(齋舍)화재·해충걱 정끝 보장(AS)5년 조상의얼과혼이담긴목조문화재지킴이가되고자평생을걸었습니다. ㈜ 한 국특 수 불연은모든역량을동원하여방염방충액을개발하여2012년문화 재청으로국내최초KD-500에이어 최근KD-600을한번더인증받았습니다.한번시공으로30년을븣 목조문화재이제화재와해충으로부터안전하게지켜드리겠습니다. 시공문의:대표박용태(밀성박씨 행산공后)010-2514-7175뱚 숭례문 나주향교 수원팔달문 화재는한순간이다.지난봄전국적인대형산불로많은인명과 문화재 손실이 발생되어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남겼다. 이 때 지 극한 숭조심으로 밀성재를 찾아온 후손이 있었다. “내가 불연재 를 생산 시공하는데 밀성대군 후손으로서 밀성재를 온전하게 지 켜야할책임과의무가나에게도있으니무상시공하겠다”라며팔 을걷어붙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수 천 만원을 호가 하는작업이었다. 밀성재 는 정면 7칸 측면 4칸의 큰 재실이다.그리고 동서재와 돈경문 식 당, 전사청 등 부속건물이 많아 시공비가 많이 들어간다. 그럼에 도선뜻무상시공을자처하고나서대종회임원진과종원들은감 사할따름이다. 박용태사장은경남밀양시산내면에서밀성박씨행산공후찬 성사공(휘 신열)의 후예로 밀성대군의 36세이다. 가학을 중시하 였고,장성하여인테리어사업을88올림픽무렵부터시작나름성 공한 사업가이다. 그런데 옛말이 한우물만 판다. 했는데 화재가 난건물의인테리어를하다보니어떻게하면심혈을기울여작업 해준건물을온전히보존할까라는숙제를떠안은듯불연재개발 에몰두했다. 정부 주요기관에는 불연재 제품을 선호한다. 커텐, 카페트 등 그리고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통해 납품되는 침장 등 군용품에도 적용하면좋을듯하다는생각이머릿속을스쳐갔다. 2007년시제품을생산하였고,지속적인개발로이제어느제품 보다우수성을인정받았다.페놀폼생산과정에불연접착제가관 건인데이를해결한것이다. 목조건물은 화재에 취약하지만 벌레에도 치명적이다. 우리의 소중한문화유산의대부분목조건물이다.지난봄의성의천년사 찰이 화재에 전소된 것을 보고 큰 상처를 받은 듯 아팠다고 한다. 그리고흰개미등벌레로인해기둥이무너지고서까래를내려앉 은 것을 볼 때는 남 일 같지 않다는 생각에 효과적인 방충을위해 제품을연구하면서이제는방염방충에독보적인존재가되었다. 이에전국의문화재와각문중으로부터그가치를인정받고있다. 1997년 외환위기는 박 사장에게도 어려운 시기였다.기계를 수 입하려는데 정부에서는 금모으기로 위기를 극복하려는데 달러 유출은안된다며인허가를내주지않아결국도산했다. 설상가상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건축자재(내장재) 기술이전을 받기로하였는데이또한다른업체에주어버린것이다.그럼에도 박 대표의 연구 노력은 끊이질 않았고 그 결과 연구원으로 함께 했던 연구원 직원의 도움으로 독자개발에 성공하기에 이르러 뚝 심으로어려움을극복한사례로업계에서회자된다. 사업을하면서종중에관심을두지못했다고한다.일이바빠서 다. 그러나 항상 나를 낳아준 뿌리의 근원을 생각하며 생활해 왔 다고 한다.이에 지난 봄 화재에 스스로 놀라 밀성재를 지켜야 한 다는사명감으로방염방충시공을한것이다. 시공후무한한자부심과한편으로는기쁨을감출수있었다고 한다. 이제 조만간 경매가 진행 중인 영천 부지만 손에 넣는다면 패널 폼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그리고 소중한 문화유산과 종중의 재실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힘주어 말하고 있어박대표의성공을기대해본다. ●종친탐방 븣㈜한국특수불연 박용태사장 박용태한국특수불연사장이밀성재방염방충과도색작업시공후포즈를취하고있다. 불연재를종이에뿌린후토치램프를이용실험하고있다. 박사장은꼼꼼한성격으로직접작업복을입고현장직원과함께하고있다. 인테리어사업하다불연재개발뛰어들어 목조주택에취약한방충제개발 자부심과보람느껴 IMF위기 극복은뚝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