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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월31일 금요일 10 (제217호) 종합 대 한 민 국 의 전통문화와 역 사 속 다양한 용 어를 누구나 쉽 게 이해할 수 있 도록 간결하게 정리한 븮한국역 사용어대사전븯이 교보문고를 통 해 POD도서로 새해 출판되었 다. 상·중·하 3권 으로 선보인 사전은 삼국시대 이전의 상고 사를 신화적 서술에만 의존하는 기존 역사 교육의한계를넘어,우리민족이동북아대 륙에서이룩한수천년역사를조명합니다. 이 사전은 상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전 통 용어를 망라하며, 한국의 전통 혼과 문 화를세계에알리고자하는의지를담았다. 저자 박상기 현종(함양박씨)은 1992년 초부터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2010년 본격 적인집필,2023년10월초판인쇄에이어출 판까지30여년은인고의시간이었다. 과로로생사를넘나드는등이루헤아릴수 없는고비끝에나온집념의산물이라더욱값 지다.특히학계의 협조 없이홀로 집필을 완 성하며,전통문화를배우고자하는모든이들 에게유용한자료를제공하고자했다. 상기 현종은 이보다 앞서 세계에 우리나 라의 문화를 배우려하는 사람들에게 우선 그속에들어있는우리의전통용어를영어 로배우게하는것이우리문화를수출하는 길이요 대한민국을 세계화 하는 길이라 생 각하고 ‘한영 한국역사용어대전’으로 33권 을 2020년 3월 발행한바 있다. 그러나 이는 실용성 제한이 커 이에 다시 보완하여 모든 문장을 완전 번역해서 증보판 출판으로 누 구나부담없이이용할수있도록새로운모 습으로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동포들에게 ‘한영 한국역사용어대전’을 사단법인 세계 한인재단을 통하여 감수하고 교정하여 발 행하도록 하고 지난해 7월부터 4차례 걸쳐 발송하여세계한인재단에서LA에있는세 인트미션(saintmission)대학교에의뢰해 교정한뒤발행토록하여제공한바있다. 그리고 본문으로 남은 ‘학국역사용어대 사전’을국내에서공부하는모든이들에게 공개하여학교에서배우지못했던수천년 오랜전통의우리나라역사용어를함께찾 아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국역사용어대사 전’을제공하여자랑스러운사전으로한국 역사 공부의 징검다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출간에따른감회와소감을전한다. 그러나2023년초판으로인쇄된책은부 록을 포함한 5권 1질로 되어 일반인이 쉽 게 구입할 수 없어 궁리 끝에 교보문고를 통해 POD도서로 출판 쉽게 구입할 수 있 도록하였다. POD도서는 도서를 전자파일로 보유하 고,주문시책의형태로인쇄/제본되는도 서로서디지털데이터로제작하므로,출판 사에서 제작한 일반도서와는 차이가 있을 수있다.(전자파일은별도로제공되지않 는다.)그리고POD도서는주문후제작이 진행되므로,실제배송까지는시일이소요 되고, 판매자가 지정한 형태로 판형과 제 본,칼라와 흑백 등의 인고,별도의 부록이 제공되지않는다. 한편편저자박상기현종은함양박씨상서 공의 2파32세예천금당실문중후예로1940 년세계2차대전개시직전일본교토에서태 어나 광복 후 경북 예천에서 성장했다.예천 풍양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덕수상고와 경기대학국문과2년수료후‘풍양재건중학 교’사회,국어지도교사로후학을가르쳤다. 1968년김해에먼저세거지를정한부모 의부름으로김해녹산에서부모님을모시 고 농사지으면서강서구녹산지역의역사 와 전통을 발굴·보존·전승하고, 향토사를 조사·연구하며,지역주민의생활상을충실 하게 기록으로 남겨 향토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하여 설립 된 ‘녹산향토문화관’ 상 임이사와 사단법인 ‘부산강서문화유적보 존회’상임이사,‘강서구지’발간위원,‘부산 강서문화원’ 창립 사무국장 등 지역의 전 통문화보존사업에심혈을기울여왔다. 그동안의 저서로는 ‘강서향토사료집(패 총고분)편집출간(1997)을비롯한국유학의 뿌리 편집출간을 비롯 동천문집 ’그리도 짧 은 밤(2009), ‘승정원일기 가덕첨사’ 발췌 편 저등18권을편저또는편집출간한바있다. ‘한국용어대사전’교보문고POD도서선보여 박상기현종편저(編著) 수천년전상고시대의용어등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전통용어 수록 저자박상기 2025년새해가힘차게 밝았습니다.연두 빛 숲속의 붉은 뱀의 지혜로 모든 액운이 물러가고, 국태민안(國泰民安)과 박씨팔 대군대종회간에도화합과자손번영의을 사년(乙巳年)이되기를기원합니다. 연말연시를 보내고 나면 보통 입춘절 (立春節)을 전후로 우리나라 고유의 설명 절 연휴가 시작된다. 과거 1960~70년대 비 교적 가난했던 시기를 거쳐 1990년대까지 만 해도 설차례, 설빔, 세배, 세뱃돈, 떡국, 귀성등의뉴스가우리의주된세시풍속이 자정서로자리매김되었다. 그러나 지난해 2024년 추석연휴에 검색 어 1순위는 ‘인천국제공항’이었다.추석명 절연휴에가족단위로해외여행을다녀온 다는 얘기다. 명 절 차례는 한참 뒷전으로 밀렸 다. “조상의 음 덕이 있는 사람 은 해외로 여행 가고, 조상의 음 덕이 없는 사람 은 차례상 앞에서 형제 또는 동서끼리 다 툰다”는 항간의 자조적인 농담을 그냥 지 나치기에는 왠지 허전한 마음이 든다. 그 나마 국내의 제주도 또는 동해안 리조트 등에서택배차례상으로기본적인예를갖 추는것은어쩌면다행일지모른다.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조상숭배사상이뿌리깊은민족이다. 조상을 섬기고 숭배하는 제례는 인간만이 할수있는가장기본적인예법이다. 핵가족화, 비혼족의 증 가, 다문화가족 등다양한형태의새로운가족이우리사회 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급속한 저 출산과 인구의 고령화는 우리사회를 불안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1명으로 세계 224개국중최하위권이다. 이러한세태의변화로전통가치관인효 문화, 봉제사 등이 붕괴되어 가고 있음은 우리가 쌓아온 가족문화의 전통을 훼손하 게만드는주된원인이되고있다. 향후 가족제도와 문화가 급속도로 변화 해간다면우리의전통적인가치관을유지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정신문화와 물질문화가 균형을이루지못한다면,정신적인황폐화 는 물론 질서가 확립되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될수있다는점이다. 명절차례와봉제사의세태변화를돌아볼때 박 선 호 고령박씨대종회장 박혜숙이사장이당선소감을밝히고있다. 박씨종친회 부산광역시본부 직능연합 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인 박혜숙 현종이 지난 17일 사단법인 부산광역시 문인협회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되어 제20대 이사장 으로취임했다. (사)부산광역시문인협회(이사장 이석 래)는 1월 17일(금) 오후 3시부터 회원 56 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 회를 열어 제20대 임원 선출이 이어졌다. 선거결과 이사장 후보로 박혜숙 부회장 이 단독으로 출마 해 총투표 424명 중 찬 성 376표, 반대 46표, 무효 2표로 박혜숙 후보가 88.7%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당선 되었다. 박혜숙 당선자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공약사항을발표했다. 첫째,창립65주년기념사업으로부산문 학사를 발간하여 문단의 유산으로 보존하 겠다.둘째,기부금 사업 유치를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 진을이루겠다.셋째,(사)부산문인협회의 활동을 TV 및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홍보 하겠다. 넷째, 문인협회의 외연을 확대하 여 도서 문화원, 부산문학관 건립 추진위 원 관, 회 등과 함께 하겠다. 다섯째, 문인 협 회도서관 및 강의실 활용을 위한 문인 협회사무실을사들이겠다.이러한공약사 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첫째, 소통을 강 조하여회원들의의견에귀를기울이겠다. 둘째, 븮문인협회의 주인은 나다븯라는 의식 으로 화합하고 단결하 는 부산문인협회를 만들겠다고강조했다. 2025년 을사년에 새롭게 탄생한 (사) 부산광역시문인협회 박혜숙 호가 푸른 희망을 품고 힘차게 나아가는 모 습을 지 켜보며 회원들은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 냈다. (사)부산광역시문인협회제20대박혜숙이사장취임 푸른희망을품고힘차게나아가는 모습을지켜보며회원들은힘찬박 수와격려보내 ‘부산교육을 새롭게 하고 싶습니다.’ 지 난 12월 24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 로등록한부산본부직능연합회박종필부회 장의출마의변이다. 그리고진보교육에서망가트린교육을올 바르게바로잡는불공정을공정으로만들어 보겠다는포부를밝히면서지금우리학생들 의 잘못된 인권신장, 망가진 교직원의 교권 등 올바른 인성교육 함양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한다. 박 부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1시 연제구 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교육 비젼을 “인성과 학력 신장두마리토끼”로요약하면서“공부를 재미있고몰입할수있도록”“자유와권리 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로 지키는 아이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부산교육의 아포리아(풀기 어려운 문제)상태를 보수 교육감이 안정감 있게 이어 받아아 한다.” 고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교직자로서 모 든 직책을 수행 한 유일무이한 사람이다. 금성 초, 송운초, 금 정초등학교 교 장,전부산교육 청 장학사, 전 부 산 교 원 단 체 총연합회 회장 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뉴센텀RC부회장,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부산지역사회 교육협의회 회장, 화신사이버대학교 특 임교수, 부산교육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있다. /박만순명예기자(부산본부) 부산본부직능연합회박종필부회장 부산시교육감예비후보등록 뷺공부를재미있고몰입할수있도록븣뷻 박종필 부회장이 지난 9일 부산본부 신년회에서 인사 를하고있다. 부산진구지부는 지난 20일 관내 미락식당에서 청년회와 함께 신년교례회및원례회를30여명이참석한가운데개최했다. 이날회의는새로선임된박성준청년부장에대한위촉장을전 달하고결산보고와경과보고,새해덕담순으로진행되었으며.박 석동회장은이자리에서우리박문(朴門)은세계어느가문보다 명문가로 세계 유일무이한 가문이다. 여러분은 훌륭한 DNA를 갖고태어났기에우리는사명감을갖고,특히진구지부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하고 홀짝으로 운영되는 월례회는 가급적 청년들이많이나올수있도록홀수달은저녁,짝수달은낮시간 대에모임을하고있으니이같은사정을십분이해하고활성화에 함께하자고말했다. 이어청년부장위촉장을받은성준부장은진구지부발전과청 년회발전을위해회장님을보좌하며최선을다해보겠다. 이날 회의의 화두는 청년회의 발전방향이었다. 그러나 청년들 이청년회와지부그리고각종행사에헌성하다보니금전적,시간 적부담이많아활성화에저해가된다며이를시정할묘안을찾아 야하는데뾰족한방법이없다고말한다. 현재 부산지역 지부에 청년회가 있는 지부는 부산진구 지부를 비롯서구,영도구,금정구등으로같은숙제를안고있어훗날종 친회명맥을잇기위해서는풀어야할숙제로대두된다. /박흥재명예기자(부산진구지부) 부산진구지부신년교례회및월례회가져 청년회함께하며소통이어가,청년들부담커고사위기 박석동지부장(左)이박성준청년부장에게위촉장을전달하고청년회와지 부발전에함께하자며격려(激勵)하고있다. 道人仰視臘梅明(도인앙시납매명) 도인이납매(섣달매화)밝은달을우러러보니 歲月無常自歎聲(세월무상자탄성) 세월이무상함을자탄하는소리도다 設晏呼童傾一酌(설안호동경일작) 아이를불러잔치베풀고술한잔을기울이고 開筵揖老飮三난 (개연읍노음삼굉) 노인은읍하고자리열어술석잔을마시도다 常時皓潔有何芬(상시호결유하분) 항시맑고깨끗하니무슨티끌이있으며 諸事和溫無孰爭(제사화온무숙쟁) 모른일화온하니누가무슨다툼이없으리라 流水光陰姑不滯(유수광음고불체) 유수같은세월이조금도머물지않으니 浮雲世上醉醒情(부운세상취성정) 뜬구름세상에취했다가깨는정이로다. 臘梅掛皓月(랍매괘호월)섣달 그뭄에 걸려있는 밝은 달 葛田 朴聖根